청와대, 트럼프 북핵불만에...“전쟁 되풀이할 수 없다” 반박

"평화를 통한 한반도의 비핵화를 포기하지 않고 추구해 나갈 것"

서울의소리 | 입력 : 2017/09/04 [00:19]

청와대는 3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문재인정부의 대북 정책에 대해 불만을 표시한 것과 관련, “우리는 동맹국들과 함께 평화를 통한 한반도의 비핵화를 포기하지 않고 추구해 나갈 것”이라고 우회적으로 반박했다. 

 

앞서 트럼프는 북한의 제6차 핵실험과 관련해 자신의의 트위터에 “북한이 중요한 핵실험을 했다. 그들의 말과 행동은 여전히 미국에 적대적이고 위험하다”면서 “한국은 북한에 대한 유화적 발언이 효과가 없을 것이라는 점을 알아가고 있다. 한국은 그저 하나만 안다”고 우회적으로 불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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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이날 오후 10시 49분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공지를 통해 “한미 양국은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에 대응하여 국제사회와 함께 최대한의 강력한 제재와 압박을 가한다는 일치되고 확고한 입장을 견지 중”이라고 강조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또한 “한미 양국은 이러한 제재와 압박을 통해 북한으로 하여금 대화의 장으로 나오도록 한다는데도 인식을 같이 하고 있다”며 “이를 지난 6~7월 한미정상회담을 비롯한 다양한 계기에 확인해 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한국은 동족상잔의 전쟁을 직접 체험한 국가”라면서 “또 다시 이 땅에서 전쟁의 참화를 되풀이 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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