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일매국 적폐 조선일보도 '비호'하는 뉴라이트 성향 '박성진'

뉴라이트를 '상식적 역사관'이라며 국회 부적격 보고서 원망

서울의소리 | 입력 : 2017/09/14 [09:29]

친일매국 뉴라이트 성향의 창조과학자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를 적극 비호해온 친일매국 적폐신문 조선일보가 14일 야3당이 박성진 '부적격'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한 데 대해 주로 정부여당 탓을 하며 원망하고 나섰다.

조선일보는 이날자 사설 '박성진 사태 유감'을 통해 부적격 청문보고서 채택과 관련, "특이한 것은 중도에 퇴장하는 방법으로 이에 사실상 동의한 민주당의 태도다. 통상 여당은 대통령의 인사를 무리를 해서라도 방어하는데 이 경우만은 예외였다"며 "여당의 사실상 '반기'에 청와대가 분노하지도 않는다. 박 후보자가 사퇴해주기만 바라는 듯한 모습"이라며 민주당과 청와대를 싸잡아 비난했다.

 


조선은 이어 "박 후보자가 장관감인지는 단언하기 어렵다. 벤처 경험은 있지만 난제가 산적한 중소기업계를 맡을 역량은 못 된다는 부정적 평가도 있다"면서도 "국회 청문회가 벤처나 중소기업 정책에 대한 그의 능력이 아니라 난데없는 역사관, 종교관 검증이었기 때문"이라며 '뉴라이트 사관' '창조과학' 집중 검증에 반발했다.

조선은 특히 뉴라이트 논란에 대해 "여권은 박 후보자가 과거 '뉴라이트(친일매국집단)' 관련 인사를 학내 행사에 초청했다는 이유로 고개를 돌렸다고 한다"면서 "'누구누구를 접촉하기만 해도 배제한다'는 것은 박근혜 정부의 블랙리스트와 뭐가 다른가"라며 뜬금없이 박근혜 블랙리스트에 비유하기도 했다.

조선은 또한 "박 후보자가 교수 시절 '대한민국 건국 70년 역사'라는 표현을 쓴 것을 두고 '1948년 건국설을 주장했다'고 문 대통령 지지층들이 들고 일어났다. "촛불 집회에 나가본 적 있느냐"는 황당한 질문까지 나왔다"면서 "박 후보자는 "식민지를 겪고도 유일하게 민주화도, 산업화도 한 자랑스러운 나라"라는 상식적 역사관을 밝혔는데 여권에는 이런 상식이 통하지 않았다"며 뉴라이트의 건국절 주장을 '상식적 역사관'이라 주장하기도 했다.

조선은 세간에 실소를 자아낸 '지구 나이 6000년'에 대해서도 "그는 '지구 나이는 신앙적인 나이와 과학적인 나이가 다르다. 신앙적 입장에서 지구 나이는 6000년이라고 믿는다'고 했다"면서 "수긍 못 할 답변도 아니지만 이 역시 꼬투리가 됐다"고 박성진을 적극 감쌌다. 

조선은 결론적으로 "여당이 외면하자 야당은 이를 이용했다"면서 "정치판에만 불려오지 않았다면 아무런 문제가 없었을 한 인재가 이렇게 만신창이가 되고 말았다"며 '인재 박성진'의 위기에 강한 분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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