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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朴 청산'한다던 홍준표…狂박사모 주옥순 등 위원단 임명

거짓말이 일상화된 홍준표의 이중성에 대한 질타가 자한당 안팍에서 이어져...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7/09/22 [20:14]

‘친朴 청산'한다던 홍준표…狂박사모 주옥순 등 위원단 임명

거짓말이 일상화된 홍준표의 이중성에 대한 질타가 자한당 안팍에서 이어져...

서울의소리 | 입력 : 2017/09/22 [20:14]

‘친박 청산’과 당 개혁을 주창하고 있는 프로막말러 홍준표가 자유한국당 ‘디지털정당위원단’에 박근혜 추종 수구 인사와 비리의혹 인사를 임명해 거짓말이 일상화된 홍준표의 이중성에 대한 질타가 이어지고 있다.

 

주옥순, 김찬식, 이석우


홍준표는 22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총 118명으로 구성된 디지털정당위원회 위원단을 위촉했다. 그는 이와 관련, “뉴미디어와 디지털시대를 맞아 소통력을 높이고, 언론과 포털 등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한다”고 위원단 출범 이유를 설명했다. 


위원단 구성을 보면 전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 이석우가 디지털정당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이석우는 박근혜를 추종하는 정치적 편향성을 이유로 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야당 추천 위원들이 그의 임명을 반대한 바 있다. 

 

더구나 이석우는 지난해 방송통신위원회 감사에서 △신입직원 채용비리 △이사장의 직책수행 경비 부적절 집행 및 관용차 사적 사용 등 23건을 지적받은 뒤 올해 3월 자진 사퇴했다. 그는 사퇴 직전까지 지원 자격 미달자와 고교 동창의 딸을 합격시키는 등 신입직원 채용비리 의혹도 받았다.

 

또 박근혜 정부 시절 관제 시위를 이끈 뉴라이트 ‘엄마부대’ 주옥순이가 부위원장에 선정됐다. 박근혜 추종 단체인 엄마부대는 세월호 참사 이후 피해 가족들을 비난하고, 촛불집회에 반대하는 시위에 앞장섰다.

 

'나라를 위하여 목숨 바친 것도 아닌데 이해가 안된다, 배타고 놀러가라고, 죽으라고 그랬냐고, 대학특례 웃기고 있다'는 피켓을 들고서 유가족을 비난하는 주옥순

 

특히 주옥순은 지난 18일 검찰에 소환돼 박근혜 정부 시절 관제 시위에 대한 청와대의 지시와 지원 여부, 국정원의 자금 지원 등에 대해 조사받기도 했다. 박근혜에 비판적인 행사나 집회에 맞대응했던 해병대전우전국총연맹의 본부장 김찬식도 부위원장에 포함됐다. 

 

이들 외에도 헌법유린 중범죄자 박근혜를 추종하는 박사모 전 서울북부본부장 백경숙 , 박사모 전 충남본부장 이상범 등이 부위원장단에 포함됐다.

세계일보에 따르면 자한당 관계자는 “홍준표가 친박 청산이나 당 쇄신은 말로만 하고 실제로는 극우 보수 인사와 비리 연루자들을 당 조직에 발탁하는 등 역주행을 계속하고 있다”면서 “홍준표가 정말 당을 개혁할 의지가 있는지 의구심이 든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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