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국정원, 변희재 '미디어워치' 창간부터 지원

변희재 "JTBC·노컷뉴스·손석희 모두 손배소송하겠다"

서울의소리 | 입력 : 2017/09/26 [23:15]

국정농단 범죄자 박근혜 추종 집단 대한애국당 정책의장 변희재가 뉴스의 핫이슈로 떠올랐다.  JTBC와 노컷뉴스가 “변희재의 미디어워치가 이명박 국정원의 지원을 받았다”고 보도했기 때문이다. 

 

 

노컷뉴스, JTBC 에 따르면 이명박때 국정원이 민간기업, 공공기관 수십 곳에 압력을 행사, 당시 변희재가 대표로 있던 미디어워치에 광고를 주기도 했다고 밝혔다.

   

당시 국정원 지휘부는 2009년 2월 창간한 미디어워치의 재원 마련을 위해 전경련, 삼성 등 26개 민간기업과 한국전력 등 10개 공공기관에 미디어워치의 광고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미디어워치는 국정원의 도움으로 2009년 4월부터 2013년 2월까지 약 4억원 가량의 기업 광고비를 따냈다. 또 국정원은 2009년 5월 '미디어워치 운영 실태 및 활성화 지원 방안'이라는 이름의 보고서를 지휘부에 보고했고 같은 해 8월에는 '미디어워치 활성화 중간보고'를 올렸다.

 

국정원 적폐청산 TF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명박 정부 당시 국정원은 2009년 2월 자칭 보수를 표방한 '미디어워치' 창간 과정부터 깊숙이 개입했다. 

 

이명박 국정원은 미디어워치를 활용해 당시 청와대와 한나라당 등에 대한 측면지원을 해야 한다는 내용의 보고를 청와대에 올렸다. 그리고 (국정원이)해당 매체에 직접적으로 창간 재원 마련과 관련한 조언까지 해줬다.

 

JTBC는 "국정원은 이후에도 친 정부 매체를 지속적으로 챙겼다. 대선이 있던 2012년에는 미디어워치가 경영난으로 이른바 종북 매체에 대한 대응이 위축될 것으로 우려된다고 청와대에 보고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그러자 미디어워치는 26일자 보도를 통해 “JTBC의 국정원이 재원을 마련해주며 미디어워치 창간을 이끌었다는 식의 보도는 명백한 날조”라면서 “변희재가 광우병 촛불난동 보고 방송과 포털 그대로 두면 큰일 나겠다해서 1년 준비 끝에 청년창업 펀드 5000만원을 마련해서 설립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국정원이 일반 대기업 광고를 연결시켜줬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변희재는 ‘일반 대기업 광고, 전경련은 창간 전부터 내가 영업을 했다’면서 ‘4억원 운운하는데 공기업 광고를 포함한 정부 광고는 거의 없었고, 삼성 등 4대 기업 전경련 구독료 이걸 다 합쳐야만 그 정도 액수가 나온다. 이런 광고영업은 국정원과 아무 관계없다”고 전했다.

변희재는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아무리 생각해봐도, 국정원 TF와 사실 확인 없이 그대로 기사 쓴 노컷, 에 대해 억대 민사소송을 걸어야겠다”며 “JTBC와 별개로 손석희, 서복현 개인 관련 손해배상도 청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변희재는 지난 해 박근혜 탄핵 과정에서 박근혜와 최순실의 관계를 밝히는 스모킹건으로 나타난 태블릿PC에 대한 JTBC조작설을 제기하면서 그동안 박근혜 비호 박사모 집회 등을 이끌었다.

 

그리고 지난 대선에서 박사모 정광용 회장 등과 새누리당을 창당, 조원진 의원을 대선후보로 내고 정치활동을 했다. 하지만 대선 후 정광용이 이끄는 새누리당 주류와 심각한 대립을 한 뒤, 조원진과 함께 새누리당에서 제명되었으며, 조원진과 대한애국당을 창당, 정책위의장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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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이제? 17/09/27 [17:50]
GR을 하세요! 똥 싼놈이 성질 부린다고 딱 그짝일세!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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