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CIA 관리 ”김정은 대단히 이성적...군사충돌 피할 것”

북한의 핵공격 가능성 일축 하기도

서울의소리 | 입력 : 2017/10/05 [23:28]

미국 중앙정보국(CIA) 관리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은 ‘이성적(rational)’이라며 그가 한반도에서의 군사적 충돌을 원하지 않는다고 평가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이 5일 보도했다.

 

▲     © 연합뉴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에 따르면 미 CIA ‘코리아 임무센터’(Korea Mission Center)의 이용석  부국장보는 4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워싱턴대학에서 열린  토론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코리아 임무센터는 CIA가 올해 상반기에 신설한 북한 핵위협에 대응하는 특수 조직이다.


이 부국장은 이어 "미국에서는 김정은의 보수성이 경시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그는 장기간에 걸쳐 지배자로 군림하고 자신의 침대 위에서 죽기를 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더 나아가 "한반도에서 군사 충돌을 가장 싫어하는 사람은 김정은"이라며 "로스앤젤레스에 핵을 떨어트린다는 것은 살아남고자 하는 그의 이익과 부합하지 않는다"며 북한의 핵공격 가능성을 일축하기도 했다. 

 

그는 아울러 “김정은은 한미 연합군과 군사적으로 맞서고 싶은 생각이 없다”며 “그의 장기적 목표는 주한미군을 한반도에서 철수시키는 것”이라고도 분석했다. 

이와 관련해 이 부국장보는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이 김정은에게 한반도에서의 더욱 많은 행동의 자유(more freedom of action)를 허용할 것”이라고도 예상했다. 이 부국장보는

 

이어 “북한이 미국의 연방 공휴일인 ‘콜럼버스 데이’(10월 9일)나 북한 노동당 창건 기념일(10월 10일)을 계기로 도발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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