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구속' 오행시 해시태그 운동 페이스북에서 확산

#속속들이 썩은 이 나라 치유의 시작은 #이명박 구속!

서울의소리 | 입력 : 2017/10/06 [12:33]

추석연휴에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SNS에서는 '#이명박구속'이라는 해시태그 달기와 5행시 이어달리기 운동에 펼쳐지고 있다. 

이번 해시태그 운동은 일종의 틀이 정해져 있다. <누가 누구의 지명을 받아서 '이명박구속' 릴레이를 이어간다>는 형식이다. 

 

 

이어서 <#이명박구속 #해시태그 #릴레이, #sns상에_이명박구속을_띄워_봅시다,

#세줄은_복사 #아래5행시는_자작하기>라는 세줄은 복사해서 붙이기를 한다. 

그리고 각자 이명박구속의 오행시를 지어서 게시하고, 페이스북 친구나 트위터 팔로우 중에서 5명을 지명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노혜경님의 경우  

김정란 시인 지명을 받고 이어갑니다.
#이명박구속 #해시태크 릴레이
SNS상에 이명박을 띄어봅시다.
세줄만 복사하고 5행시는 맘껏 써주시면 됩니다.

 

이)나라에 제대로 살기 위하여
명)백하게 보아야 하는 문제가 있다
박)근혜 뒤에는 이명박 있다
구)린내 풍기는 적폐의 무리가 있다
속)속들이 썩은 이 나라 치유의 시작은 이명박 구속!

릴레이 이어주세요.

최택용 서은숙 이창우 (Chang Woo Lee)

 

사랑하는 서은숙 님의 지명을 받고 이어갑니다.
#이명박구속 #해시태크 릴레이
SNS상에 이명박을 띄어봅시다.
세줄만 복사하고 5행시는 맘껏 써주시면 됩니다.
긴 말도 귀찮다~~ ㅋㅋ

이)명박 나쁜놈!
명)바기 나쁜놈!
박)근혜보다 더한 놈!
구)속!
속)히 이명박 구속!

릴레이 이어주세요~~Linda Jae Hyeon Cho 이병호 박철

추석 연휴에도 #이명박구속 해시태그 릴레이는 계속된다'는 방식이다.

#'이명박구속'이라는 5행시도 다양하게 달리고 있다.

임모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해시태그 달기 등에 동참하며 아래와 같은 5행시를 남겼다.

이; 이른 새벽 미명에
명; 명박이의 구속을 염윈하며
박; 박씨 옆방에 오공사번 달아
구; 구속되어
속; 속히 대한민국이 바로 설것을 기원 합니다


이명박구속 해시태그 달기 릴레이의 시작은 제주도에 거주하는 페이스북 이용자 송씨다.

 

송씨는 10월 3일 새벽 3시쯤 "#이명박구속 #해시태그 릴레이 SNS상에 이명박을 띄워 봅시다 세 줄만 복사하고 5행시는 맘껏"이라는 글과 함께 '이 명박이라는 천하의 도둑놈이 명 줄이 국수처럼 긴 줄 알고는 박 아져서 졸라, 여유 부리더니 구 라 깐 것, 결국 다 들통났다 속 임이 명을 당긴 사례로 남길> 이라는 이명박구속 오행시와 함께 자신의 페이스북 친구 4명을 지명했다. 

송씨는 이어 이날 오후 2시쯤 "'인터넷, SNS, 페이스북, 정말… 무섭다…' 자기 전에, #이명박구속 #해시태그 #이명박구속5행시 릴레이를 시작해보려고 먼저 5행시를 쓴 후에 동네(?)친구 네 명을 지목하고 잤다"면서 "와~~방금 깼는데, 벌써 페북엔 릴레이로 천지빼깔이다. #페북촛불 #이명박구속하라 #MB구속"이라는 글을 다시 올렸다. 

송씨가 시작한 '#이명박구속' 해시태그 달기와 '이명박구속' 오행시 이어달리기는 지난해 10월 '박근혜-최순실국정농단사건' 당시 '#그런데최순실은' 해시태그 달기운동을 연상시키면서 급속히 번지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SBSCNBC 김형민 PD가 페이스북에 "앞으로 모든 포스팅 끝에 '#그런데최순실은?'붙이기 운동 제안한다"는 글을 올리면서 시작됐고, CBS노컷뉴스와 한겨레신문에서 이런 운동을 기사화하면서 들불처럼 번졌다. 

이명박 정부에서 국정원을 동원한 '블랙리스트'와 '화이트리스트' 공작을 시작했다는 
사실이 검찰수사에서 드러나고 있는데다 공영방송 KBS와 MBC의 사장을 불법, 편법으로 쫓아낸 사실까지 확인되면서 '#이명박구속' 해시태그 달기 운동은 새로운 사회운동으로 번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목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이명박 관련기사목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