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박스러운 ‘강남구청장 신연희’...이명박 구속 단식 농성장 하루에 3번 침탈

그림 고군 글 추광규 | 입력 : 2017/10/28 [09:15]

[그림 : 고군, 글 : 추광규] 이명박 전 대통령의 비리가 계속해서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그의 처벌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 10월 10일 부터는 직장인들을 중심으로 결성된 ‘쥐를(MB)잡자 특공대’가 강남구 논현동 MB자택 앞에서 그의 처벌을 요구하는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또 이들은 25일 부터는 MB자택에서 200여미터 떨어진 도로변에 천막농성장을 설치하고 구속될 때 까지 계속하겠다면서 2명이 참여한 가운데 단식농성을 시작했다. 회원들은 이에 동조해 릴레이 단식을 이어가고 있다.

 

문제는 헌법상의 권리인 집회 및 결사의 자유와 관련해 필요한 각종 시위용품에 대한 강남구청 측의 대응이다. 사회적 이슈를 걸고 나선 집회와 관련해 타 지자체는 유연한 입장을 보이는데 반해 강남구청은 MB자택 인근에 설치한 천막에 대해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26일 오전 첫 번째로 천막을 강제 철거하더니 이날 저녁에 또 한차례, 27일 오전에도 또 한차례 등 이틀만에 총 3차례 걸쳐 천막을 강제 철거한 후 가져갔다. 이 과정에서 ‘쥐를(MB)잡자 특공대’측의 강한 항의가 이어졌다.

 

심지어 26일 두 번째 철거는 심야 시간인 오후 10시경 이루어졌다. 강남구청은 언론 취재 장비를 멋대로 가져가기도 했다. 실제 본지가 26일 오후 현장에서 팟캐스트를 진행하고자 농성장에 설치해 놓은 <신문고뉴스> 로고가 박힌 천막을 가져갔다.

 

본지는 정상적 취재를 불가능하게 만든 현장 철거 책임자인 강남구청 가로정비팀 이재호 팀장과 건설관리과 심인식 과장, 안전교통국 박은섭 국장, 주윤중 강남부구청장, 그리고 총책임자인 신연희 강남구청장을 상대로 민형사 소송을 검토중에 있다.

 

강남구청측의 신경질적인 반응은 27일 저녁과 오늘(28일) 아침에도 이어졌다. 천막 강제 철거가 이어지자 쥐를(MB)잡자 특공대’측은 파라솔을 설치했다. 밤에는 기온이 내려가자 비닐을 이용해 추위를 막았다.

 

강남구청 측은 이에 대해서도 27일 저녁 강제철거를 시도했다. 강남구청측은 시민들의 항의에 밀려 실패하자 이날은 계고장을 발부한 후 철수 한후 오늘 아침 8시 30분경 또 다시 철거를 시도하는 무리한 행정집행을 이어갔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이 MB측의 요구를 받아들여 강제 철거를 계속해서 지시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지적되는 이유다. 

 

강남구청의 무리한 행정집행에 대한 항의도 이어졌다.

 

애국국민운동대연합 오천도 대표는 27일 농성장을 방문해 격려한 후 강남구청을 찾아 신연희 구청장 면담을 요청했으나 부재를 이유로 거절 당하자 구청장실 앞에서 두시간여 동안 농성 했다.

 

‘쥐를(MB)잡자 특공대’의 회원들도 강남구청을 찾아 신연희 강남구청장의 면담을 요청했으나 부재를 이유로 거절당하자 거칠게 항의했다.

 

한편 민주노총은 청와대 회동에 불참하면서 비판적인 여론이 일고 있다. 이번 한 주 동안 민주노총과 이명박 전대통령은 강한 비판을 받고 있다는 점에서 그 모습이 오버랩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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