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집회 1주년 기념 행사 서울 곳곳서 열려...이명박 구속하라

'쥐를 잡자 특공대' 학동역 6번출구 단식 농성장에서 이명박집 돌아오는 촛불집회 개최

서울의소리 | 입력 : 2017/10/29 [00:11]

박근혜정권퇴진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기록기념위원회’가 28일 오후 6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촛불은 계속된다’를 주제로 촛불 1주년 대회를 개최했다.

 

1주년 대회는 지난 1년간 촛불집회의 기록을 담은 시민들의 인증샷 슬라이드 영상으로 시작했다. 또 사전에 접수 받은 단체의 발언과 시민 자유발언이 진행됐다. 전인권 밴드와 가수 이상은, 권진원과 평화의나무 합창단, 4·16가족합창단 등 공연도 아어졌다.

 

▲     © 민중의소리

 

이명박근혜 정권의 국정원 적폐사건에 더해 ‘다스 실소유주’ 논란 등이 불거지면서, 이명박의 구속 수사를 촉구하는 목소리도 이어졌다.

 

이날밤 광화문 광장에는 "박근혜 탄핵" 대신 “적폐를 청산하라”, “이명박을 구속하라”다스는 누구거냐”등 구호가 울려퍼졌다. 이날 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5만여명 시민이 참석해 다시 한 번 광장에 촛불을 밝혔다. 

 

앞서 '쥐를 잡자 특공대’  30여명은 이날 오후 광화문 광장에서 ‘엠비(MB) 구속! 적폐청산! 서명운동’을 진행하며 이명박의 구속 수사를 촉구했다.

 

▲     © 뉴스1

 

이날로 17일째 이명박의 집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있는 ‘쥐를 잡자’ 특공대 들은 시민들에게 ‘MB 구속! 적폐청산’이라는 문구가 적힌 안내문을 나누어주는가 하면, 이명박과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얼굴 사진이 붙어있는 오뚝이에 주먹을 날리는 풍자 이벤트도 진행했다.

 

특공대 대표 마마야(활동명·46)씨는 “2016년 촛불집회를 시작할 때 100만, 200만명이 참여하게 될 줄 아무도 몰랐지만 누군가 시작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2017년은 ‘이명박 구속의 해’가 될 것이다. 많은 부정부패를 저지른 이명박을 빠르게 구속해 수사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특공대들은 저녁 8시 학동역 6번출구에 이명박 집 인근 단식 농성장에서 50여명이 촛불집회를 열고 이명박 구속을 촉구했다. 이들은 촛불과 피켓을 들고 이명박 집을 한바퀴 돌아오는 소규모  행진을 하기도 했다. 

 

한편, 여의도 서울지하철 9호선 국회의사당역 인근에서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들이 주축이 된 ‘촛불파티 2017’이 열렸다. 오후 6시 본 집회는 ‘해리빅버튼’ 등 록밴드들의 축하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날 여의도 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7000명(경찰 추산 3000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이들은 집회가 끝난 오후 8시30분쯤 여의도 자유한국당 당사 앞으로 행진했다. 참가자들은 한국당 당사 앞에서 ‘다스는 누구 겁니까’,‘이명박을 구속하라’ 등이 적힌 손팻말을 시민들에 배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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