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이 '사드 갈등 봉합하고 관계 회복' 공식 선언하다

내년 베트남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중정상회담을 하기로 합의

서울의소리 | 입력 : 2017/10/31 [19:38]

 

사드 배치 이후 불편한 관계를 이어온 한국과 중국 정부가 공식적인 관계 회복을 선언하고 나섰다.

 

허프 포스트 코리아에 따르면 한국 외교부는 31일 오전 10시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과 중국 정부의 사드 문제 협의 결과문을 중국과 동시에 게재했다.

 

이 문서에서 외교부는 "양측은 한-중 관계를 매우 중시하며, 양측 간 공동문서들의 정신에 따라 한-중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 발전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그동안 갈등을 불러왔던 사드 문제에 대해서는 한-중 양국이 서로의 우려를 인식하고 향후 소통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외교부는 결과문을 통해 "중국측의 사드 문제 관련 입장과 우려를 인식하고, 한국에 배치된 사드 체계는 그 본래 배치 목적에 따라 제3국을 겨냥하지 않는 것으로 중국의 전략적 안보이익을 해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하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외교부는 “중국측은 국가안보를 지키기 위해 한국에 배치된 사드 체계를 반대한다고 재천명했다”며 "동시에 중국측은 한국측이 표명한 입장에 유의하였으며 한국측이 관련 문제를 적절하게 처리하기를 희망했다”고 밝혔다.

 

 

10월 30일 강경화 외교부장관은 국회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사드 문제와 관련해 중국에 "사과할 일은 없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뉴스1 보도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내년 베트남 다낭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중정상회담을 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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