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유성엽에 “나가라”...국민의당 갈라지나

이상돈 "더이상 같이 힘들다는 얘기가 많다" 분당 기정사실화

서울의소리 | 입력 : 2017/11/07 [06:03]

바른정당의 통합파 9명 탈당에 의한 외해 및 보수진영 재편이 가파르게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당도 심상치가 않다. 안철수가 자신을 비판한 중진 의원에게 대놓고 ‘당을 나가라’고 요구, 당 내에 삼각한 파열음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앞서 국민의당 유성엽 의원(전북 정읍고창 3선)은 국민의당 지역위원장 비공개 바이버 방에 안철수 대표를 향해 현재의 당 운영과 상황 등에 대해 “근본적인 문제를 말씀드린다.”면서 비판에 나섰다.

 

그리고 이 글에서 현재의 당 운영상황에 대해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도대체 이게 뭔가?”라고 비판하고는 “당의 미래를 위해 중대한 결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이 글에서 안 대표의 전당대회 출마도 잘못된 것이고, 당선 후 당 운영도 잘못하고 있다면서 “같이 경쟁했던 문재인 대통령을 직설적으로 비판해서 개인적으로나 당으로서나 얻을게 뭐가 있나? 특히 다른 정책들은 몰라도 적폐청산은 당연히 철저하게 하라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는 말로 안 대표의 ‘복수’ 운운을 강력하게 비판했다.

 

그는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도대체 이게 뭐냐?. 그래서 저는 안철수대표에게 당대표에 나서지 말라 했던 거다. 어려운 당을 살리기 위해서는 사심없이 풍부한 경륜을 바탕으로 노련하게 행보해야 하기 때문이었다"라며 "지금이라도 우리 당의 미래를 위해 중대한 결단이 필요하다"며 사실상 안철수에게 대표직 사퇴를 압박했다.

안철수 "끝까지 같이 못할 분 있더라도 내길 가겠다"

이스라엘을 방문 중이던 안철수는 유 의원의 비난에 즉각 반발하는 등 민감한 반응을 보이며 발끈했다.

안철수는 "이해할 수 없는 논법이다. 또 당대표는 무슨 말을 해도 듣고 앉아있는 그런 존재가 아니다. 저의 당선이 비정상이면 선출한 당원이 비정상이라고 보고계신 건데, 그 정도면 그런 정당에 계신 것이 무척 불편할 거란 생각마저 든다"며 차라리 당을 떠날 것을 주문했다.

그는 "국민의당과 안철수는 지금 우리 지지자와 좀 더 강해지면 지지하겠다는 잠재 지지자를 보고 묵묵히 걸어갈 것"이라며 "모두 함께 가기를 강렬히 희망하지만, 응당 가야할 길을 비정상으로 인식한다면 끝까지 같이 못할 분이 있더라도 가겠다"며 거듭 유 의원과의 결별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상돈 "이상돈 "더이상 같이 힘들다는 얘기가 많다" 분당 기정사실화"

바른정당 탈당파 9인이 자유한국당 복당 선언을 하면서 정계가 요동치는 가운데, 국민의당에서 안 대표와 호남 중진이 정면 충돌하면서 일각에서는 국민의당도 본격적으로 분당 국면으로 접어들기 시작한 게 아니냐는 것이다.

박지원 전 대표는 뷰스엔 뉴스와의 통화에서 "당대표가 그렇게 발끈해서 되겠는가. 포용하고 소통해야한다"며 "그래선 안된다. 안 그래도 (당내에서) 불끈불끈한다"고 안철수를 힐난했다.

그는 더 나아가 "제가 몇달 전부터 그랬잖나. 바른정당은 없어질 정당인데 왜 끌고가냐고. 왜 연합 연대를 또 얘기하느냐고"라면서 "적폐청산은 민주당과 연대해하는 것 아니냐"며 민주당과의 연대를 주장했다.

이상돈 의원은 "지금 당은 폭발 직전이다. 지금 이미 (분당) 그 길로 가고 있는 것이다. (안철수) 리더십이 사실상 와해됐지 않나"라며 "심상찮은 분위기가 있고, 더이상 같이 힘들다는 얘기가 많다"고 분당을 기정사실화했다. 

원래 문재인 비판은 유성엽이가 안철수보다 한수 위 아닌가? 간사하네 17/11/07 [10:23] 수정 삭제
  요즘 박지원, 유성엽이는 왜 갑자기 문재인 쉴드인가? 정동영이 전북지사 불출마 선언한 지금 유성엽, 조배숙이 국민의당에서 경합 중이니 뻔한 거죠. 문재인 지지율 90%인 호남 민심 눈치 보는 거겠죠. 이런 자들이야 국민의당에서 쫒겨나면 본인들에게는 오히려 좋은 일 않겠습니까? 호남 정치 망친 토호 간신배들, 수구와 공생하는 기회주의 지역 적폐들의 발언이나 동정을 일일이 보도하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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