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MB아바타 행보에 등돌린 텃밭 민심…국민의당 호남 지지율 창당 후 최저

호남지역에서 한국당(10.6%)에도 밀린 7.4%

서울의소리 | 입력 : 2017/11/13 [15:48]

적폐청산을 반대하는 등 안철수의 MB아바타 행보 등으로 내홍을 겪고 있는 국민의당 지지율이 창당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특히 호남서 홍준표의 자유한국당에 밀리는 충격적 결과가 나왔다.

 

 

13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6~10일 닷새간 전국 유권자 2533명을 상대로 정당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원내 제3당인 국민의당은 지지율 5.3%로 정의당(5.8%), 바른정당(5.5%)에도 밀린 꼴찌였다.

 

특히 이번 국민의당 지지율은 창당후 최저치인데다 호남지역에서 3주 연속 지지율이 하락(16%→10.8%→9.6%→7.4%)하며 한국당(10.6%)에도 밀린 것으로 나타났다.

 

정치권에서는 호남 지지율 부진 현상이 지속될 경우 안철수에 대한 책임론이 부각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안철수는 지난 8·27 전당대회에 출마할 당시만 해도 '당 지지율을 26.74%까지 끌어 올릴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러나 현재의 당 지지율은 20%대는커녕 전대 당시의 5~6%대 지지율과 별반 차이가 없다. 

가뜩이나 안철수의 적폐청산 반대 및 '중도통합론'에 대한 당내 반발 여론이 들끓는 가운데 당 지지율마저 크게 반등하지 못할 경우 안의 리더십에 대한 강한 의구심이 증폭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안철수가 일단 오는 21일 '끝장토론'을 열어 당 노선에 대한 논의를 해보겠다고 갈등 봉합에 나섰지만 안에 대한 반발 여론은 쉽게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이번 조사는 무선(80%), 유선(20%) 병행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포인트, 응답률은 5.9%다. 자세한 조사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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