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의 주특기는 '물타기'

팩트체크에 만날 걸리서 망신!

서울의소리 | 입력 : 2017/11/22 [11:06]

홍준표의 주특기는 아마 '물타기'인 것 같다. 무슨 사건이 터지면 다른 사건을 가지고 와 견강부회를 한다. 하지만 팩트체크를 해보면 대부분 허위다. 국정원 특활비 청와대 상납건이 문제가 되자 홍준표는 “검찰도 법무부에 특활비를 상납했다.”며 물타기를 시도했으나, 팩트체크 결과 사실이 아니었다.

 

 

법무부와 검찰의 특수활동비는 올해 총 285억원으로 이는 일괄 법부부로 지급되었다가 그중 일부가 검찰청으로 내려간다. 따라서 검찰이 법무부에 특활비를 상납했다는 말은 사실을 왜곡한 것이다. 285억 원은 법무부와 검찰의 특수활동비 예산을 합한 금액으로 법무부와 검찰이 나누어 사용하도록 되어 있다. 웃기는 것은 그 금액을 의결한 주체가 바로 국회란 점이다.

 

정부 기관의 특수활동비는 필요하다. 다만 목적에 맞게 바르게 사용했느냐, 박근혜처럼 사적 용도로 사용했느냐가 문제가 되는 것이다. 박근혜는 국정원 돈을 받아 친박 여론조사를 실시해 정치에 관여했고, 그 돈으로 피부시술, 주사, 패션 구입비 등으로 사용했다.

 

이와 같이 특활비는 본래 용도로 사용했느냐, 그렇지 않느냐가 핵심이지 그 액수가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다. 다만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앞으로는 국가안보를 제외한 모든 특활비를 공개하는 것이 순리다. 곧 국회에서 관련 법이 제정될 것으로 보인다.

 

홍준표는 성완종 뇌물 사건이 문제가 되자 “원내대표 특활비 중 남은 것을 아내에게 준 돈”이라고 했다가 문제가 되자 “내 급여였다.”고 둘러댔다. 또한 홍준표는 원내대표 특활비를 야당 원내대표에게도 일부 주었다고 거짓말을 했다가 원혜영 전 원내대표가 한 푼도 받지 않았다며 법적조치를 하겠다고 하자 “착오가 있을 수 있다.”고 또 말을 바꾸었다.

 

이렇듯 홍준표는 그동안 수많은 주장을 했지만, 팩트체크를 해보면 대부분 허위로 판명이 났다. 속으로는 최경환이 국정원 특활비를 받은 건으로 구속될 것 같자 반기면서도 겉으로만 물타기를 하는 홍준표의 이중성이 귀엽기까지 하다

 

홍준표는 언제 철들까? 그가 자한당 대표로 있는 이상 보수는 집권하기 힘들 것이다. 막말에다 허위 주장으로 스스로 보수 표를 깎아먹고 있으니 하는 말이다. 거기에다 류여해까지 장단을 맞추어주니 부창부수가 따로 없다.  성완종 뇌물 사건 3심이 다가오고 있다. 홍준표의 마음이 어떨까?

 

출처: coma의 정치 문학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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