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막말러 홍준표의 과거 '세월호 막말' 모아 보니...기막혀

세월호 유골 닷새 동안 은폐한 사건과 관련, 정부에 날 선 비판을 하고 있지만...

서울의소리 | 입력 : 2017/11/25 [23:38]

프로막말러 자유한국당 대표 홍준표가 해양수산부가 세월호 미수습자 유골을 발견하고도 닷새 동안 은폐한 사건과 관련, 연일 정부를 향해 날 선 비판을 하고 있지만 그의  과거 세월호 발언들을 모아보니 기가 막히다.

 


홍준표 그간 "세월호는 정치권과 거리를 둬야 한다"며 거침없는 막말을 해오며 "세월호 사건은 해난사고"라고 강조했다. 

 

홍준표는 대선주자 시절인 지난 3월 23일 자한당 후보자 경선 토론에서 "(세월호 참사는) 해난사고인데 우리 당이 정치적으로 3년간 몰려왔다"며 "사건하나 같고 3년동안, 결국 이정부가 무너지게 된 첫 출발 아니냐"고 말했다.

그는 "그런식으로 어린학생 죽음을 정치적으로 3년동안 했으면 됐지 않았는냐"며 "묘하게 대통령 선거기간에 배가 떠올랐다 하필 이시점에 배를 인양 했는지 이해하기 어렵다"는 막말도 한 바가 있다.

 

그는 지난 4월 세월호 참사 3주기 기억식에 원내 5당 대선 후보 중 유일하게 참석하지 않았다. 당시 문재인·안철수·유승민·심상정 후보는 참석했다. 비슷한 시각 홍준표는 서울 강동구의 한 대형교회에서 열린 부활절 예배에 참석했다. 

홍준표는 당시 세월호 추모식에 참석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세월호 사건을 정치권에서 얼마나 많이 우려먹었습니까. 더는 정치권이 거기서 얼쩡대며 정치에 이용하려는 행동은 더는 안 했으면 하기에 저는 안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민주당은 25일 논평을 통해 "한국당만은 세월호에 대해 말할 자격이 없다. 홍준표는 대선 당시 (세월호 사건을) 해난 사고로 규정, 특정 집단이 정치적으로 이용한다고 했다"며 직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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