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딸 정유라 집 40대 침입 흉기 휘둘러 1명 부상

흉기에 찔린 남성은 정유라 은신처 함께 머물던 마필관리사

이명수 기자 | 입력 : 2017/11/26 [08:59]

[취재 : 서울의소리 이명수 기자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  편집 신문고뉴스 추광규 기자]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 자택에 40대 남성이 택배원을 가장해 들어온 후 흉기를 휘둘러 정 씨의 지인이 부상을 입었다.

 

▲정유라의 자택이 있는 건물 앞에 경찰이 출동해 있다.  ©인터넷언론인연대회

 

오늘 오후 3시 경 강남구 신사동 정 씨의 자택에 이모씨(44)가 택배기사로 위장해 들어간 후 정 씨를 향해 흉기를 휘두르다 이를 막아선 마필관리사로 알려진 정 씨의 지인에게 부상을 입혔다.

 

정 씨의 집은 2층 복층 구조인데 이 씨는 정 씨에게 다가가서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씨가 정 씨에게 흉기를 휘두르자 옆에 있던 정 씨의 지인이 막아서다 흉기를 맞아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씨는 3시 5분경 119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3시 18분경 검거돼 강남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이 씨는 금전 관계 때문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동네 주민인 한 목격자는 “한 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정유라씨도 같이 있었다고 한다. 지인이 칼에 찔렀다. 칼에 찔린 사람은 앰블런스가 실어갔다. 건물 안에는 경찰 과학 수사대가 들어간 걸 봤다”고 말했다.

 

경찰은 피의자 이 씨의 신병을 확보해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지만, 이 씨가 경찰 조사에서 진술을 여러차례 바꾸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정확한 범행 동기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 씨가 처음에는 금전 관계 때문이라고 진술했다가 카드빚 때문에 돈을 노렸다고 진술을 바꾸는 등 진술에 신빙성이 떨어지는 상황”이라며 “청부 범행이나 특정 단체에 소속됐는지 여부에 대해 조사 중이지만, 아직 확인된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이 씨가 진술에 비협조적으로 나오고 있어 정확한 범행 동기 등에 대해 계속 추궁하고 있다. 

 

한편 <YTN>은 흉기에 찔린 지인에 대해 “지난 6월 정유라 씨의 아들과 함께 덴마크에서 귀국했던 말 관리사인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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