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배 “50년동안은 적폐세력 재집권 막아야".

안철수 최근 발언에 대해 "적폐세력에 투항을 영호남 통합으로 미화”

서울의소리 | 입력 : 2017/12/04 [18:15]

천정배 국민의당 전 대표는 "국민의당이 가야할 길은 기득권세력의 확장을 저지하여 향후 50년 동안은 재집권을 막는 것"이라고 밝혔다. 신문고 뉴스에 따르면 4일 천 전 대표는 조선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 이같이 밝히며 "국가 전반에 걸친 혁명적 변화를 이뤄내야 한다”고 했다.

▲광주 조선대학교에서 현 정국과 국민의당 진로에 대해 강연하는 천정배 전 국민의당 대표     ©  신문고 뉴스

 

천 전 대표는 "지난해 촛불혁명으로 우리는 새로운 미래를 열기 위한 국가대개혁의 호기를 맞이했지만 지금 기득권세력은 빠르게 재결집하며 적폐청산과 개혁을 무산시키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다"며 " 국민의당이 가야할 길은 기득권세력의 확장을 저지하여 향후 50년 동안은 재집권을 막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천 전 대표는 "문재인 정부의 적폐청산 작업이 지금까지는 잘 진행되고 있지만, 여기에만 그쳐서는 안 되고, 새로운 미래를 위해서는 철저한 개혁으로 상생의 구조를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검찰과 국정원 등 공권력 개혁, 재벌개혁, 언론개혁 등을 꼭 이뤄야 하고, 이러한 개혁이 주권자의 힘으로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정치개혁을 이루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정치가 바뀌어야 법,제도로 뒷받침되는 근본적이고 지속적인 국가대개혁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천 전 대표는 또 바른정당과의 연대와 통합을 추진하는 안철수 대표에 대해 비판을 가했다.

 

천 전 대표는 바른정당과의 통합에 대해 "촛불국민혁명이 만들어 준 국가대개혁의 호기에 적폐청산에 맹목적으로 반대하고, 이 시대 최악의 적폐인 냉전적 안보관을 고수하면서 국민의당을 호남지역당으로 매도하기까지 하는 바른정당과의 통합은 시대와 민심에 역행하는 반개혁통합”이라며 "이는 나라를 위한 길이 아니며 촛불국민의 열망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라고 날세게 비판했다.

 

아울러 최근 ‘영호남 통합도 안 되면 어떻게 남북통일이 가능하겠느냐'는 안철수 대표의 발언에 대해 "바른정당과의 통합이 영호남 통합인양 발언한 '지록위마'"라며 "지역주의를 조장해 정치적 이득을 취해 온 영남 패권세력에 대한 투항을 영호남 통합이라며 국민을 현혹시키고 있다”고 비난했다.

 

또 "바른정당 영남의원 3명 들어오면 영호남 통합인가?”라고 반문하며 "안 대표의 인식대로라면 앞으로 자유한국당과의 통합도 추진하지 않으리란 법도 없을 것 같아 걱정스럽다. 이는 유승민 대표가 밝힌 생각하고 똑같다. 그러니까 많은 사람들이 안대표가 자유한국당을 포함하는 소위 보수대통합을 할 것이라 의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천 전 대표는 "이번 기회에 국민의당은 문재인 정부와 협력하며 개혁경쟁을 할 것인지, 반문재인이란 정치공학으로 갈 것인지 분명히 해야 한다”며 "토론 없이 정체성의 혼란 상황을 뭉개고 미봉해서는 어떤 희망도 남지 않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국가대개혁이라는 과업을 이루기 위해서는 여소야대라는 현실을 뛰어넘어야 한다. 지금 예산안 처리도 어려운 상황에서 개혁입법은 어찌 할 것인지 걱정스럽다”면서 "의회를 우회하는 여론정치에 환호성과 갈채는 쏟아져도 정작 세상을 바꾸는 힘은 안정된 과반에서 나올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당신도 적폐와 손 잡은 사람 아둔함이 안타깝다 17/12/09 [08:59] 수정 삭제
  천정배가 적폐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러니 박지원, 주승용 같은 호남 적폐 들러리는 이제 그만 해라. 영패론에 동의는 하는데, 이 사람은 영패론만 알지 호남 적폐는 모르고 있다. 호남 적폐부터 부수는 게 순서다. 그걸 그대로 안고 호남팔이만 하는 게 능사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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