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중 6명 "적폐수사, 시한 없이 철저히 해야"

대구·경북도 '적폐수사 시한없이' 53.5%로 '연내 마무리' 38.0%보다 훨씬높아

서울의소리 | 입력 : 2017/12/11 [12:36]

문무일이 적폐수사 연내 마무리 발언으로 지탄을 받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6명은 데 대해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지난 8일 CBS 의뢰를 받아 전국 성인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적폐 사건 수사 시한에 대해 여론조사를 한 결과 '시한 없이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는 응답이 59.7%로 나타났다. 

 

연합tv 영상켑쳐


문무일 주장대로 '가급적 연내 마무리해야 한다'는 응답은 32.3%였고, '잘 모른다'는 8.0%였다. 

지역별로는 '시한 없이 철저 수사' 응답은 광주·전라 지역이 70.1%(가급적 연내 마무리 답변은 20.6%)를 기록해 전국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경기·인천(65.9% vs 28.9%), 서울(64.8% vs 28.5%), 대전·충청·세종(54.3% vs 35.7%), 대구·경북(53.5% vs 38.0%) 등의 순이었다. 

반면 부산·울산·경남(40.2% vs 48.5%)은 유일하게 가급적 연내 마무리해야 한다는 응답이 오차범위 내에서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87.6% vs 8.9%)과 정의당 지지층(75.9% vs 24.1%)에서는 시한 없이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는 응답이 대다수였고, 국민의당 지지층(45.9% vs 35.7%)에서도 철저 수사 의견이 더 많았다.

반면에 자유한국당 지지층(10.0% vs 77.5%)과 바른정당 지지층(24.3% vs 57.0%)에서는 가급적 연내 마무리해야 한다는 응답이 훨씬 우세했다. 

연령별로 30대(83.5% vs 14.7%)에서 시한 없이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그다음은 40대(77.2% vs 21.2%), 20대(61.5% vs 23.3%), 50대(54.2% vs 42.8%) 등의 순이었다. 그러나 60대 이상(31.5% vs 51.7%)에서는 가급적 연내 마무리해야 한다는 응답이 더 많았다. 

이번 조사는 무선(80%)유선(20%) 병행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 응답률은 5.5%였다. 자세한 조사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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