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경호원, '감정 경호'로 시민단체 활동가 팔 부러뜨려

이명박 입국할때 인천공항에서도 같은 경호원이 "저새끼 죽여라" 막말로 감정 표출

서울의소리 | 입력 : 2017/12/19 [19:22]

국민기만 국기문란범 이명박의 생일잔치 행사장에서 경호원이 시민운동가를 길바닦에 내팽게쳐 팔이 부러지는 전치 4주의 부상을 입힌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 전망이다.

18일 저녁 이명박이 주장하는 당선 기념, 결혼 기념, 생일 기념일을 맞아 강남의 삼원가든에서 이명박과 부역자들이 모였다. 사고는 모임을 마친 이명박이 승용차에 탑승한 채 현장을 막 벗어나는 순간에 발생했다.

이명박이 탄 승용차가 이날 오후 9시경 삼원가든 정문으로 나오자 이명박의 구속수사를 촉구하면서 시위를 계속하고 있는 쥐를잡자 특공대의 심주완(아이디 마마야) 대표가 '이명박 구속하라!' 구호를 외치며 차량 쪽으로 다가갔다.

시위대와 경찰이 엉키면서 소란스런 가운데 이명박이 타고 있는 승용차는 삼원가든 정문을 막 벗어나고 있었다. 심 대표도 경호원 등에 가로막혀 더 이상 접근하지 못하고 그 자리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는 가운데 승용차와 거리는 3~4m 이상 떨어져 있었다.

 

 경호할 이명박이 탄 차가 이미 떠났는데도 원안의 경호원이 심 대표의 몸통을 감아서 길바닦에 내동댕이쳤다.


이런 가운데 영상으로 확인되는 바에 따르면 한 경호원이 갑자기 심 대표의 뒤에서 몸통을 감아쥐면서 왼쪽으로 쓰러트렸다.

당시 현장을 목격한 A씨는 "경호원 입장에서 VIP가 현장을 벗어났으므로 더 이상 경호 조치가 필요 없는 상황이었는데도 심 대표를 발로 걸어 마치 유도를 하는 것처럼 아스팔트 바닥에 넘어 뜨렸다"고 말했다.

심주완 대표는 "처음에는 다친 것을 크게 대수롭지 않게 여겼지만 저녁늦게 부터는 통증이 심해 오늘 병원에 갔더니 팔뼈가 부러져 있어 치료를 받고 깁스를 한 상태"라고 말했다. 심 대표는 전치 4주의 진단을 받았다.

심주완 대표는 해당 경호원의 행동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심 대표는 "경호원의 어제 행위는 명백히 경호 수칙에 어긋난 과잉 경호였다. 그동안 이명박 구속을 외쳐온 본인에 대해 경호를 빙자한 명백한 폭행을 가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심 대표에 따르면 부상을 입힌 경호원은 앞서 이명박이 바레인으로 출국했다 입국할때도 이명박 구속 구호를 외치며 차량으로 다가서자 "저새끼 죽여라"라며 경호원의 금기 사항인 감정을 표출 하였다.

 

 이명박 경호원에 의해 길바닦에 쓰러져 있는 심주완 쥐를잦자 특공대 대표 

 

쥐를 잡자 특공대는 해당 경호원에 대해서는 21일(목) 관련 영상 등을 첨부해 검찰에 고소함과 동시에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 하기로 하였다.

 

이에대해 한 경호 전문가는 "요인 경호에 임하는 경호원은 경호대상인 요인이 현장을 떠나면 지체없이 현장에서 요인과 함께 철수해야 한다."며 "그럼에도 뒤에 남아서 폭행을 했다면 감정적 경호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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