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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68% “문재인 대통령 중국방문 언론보도 불공정했다.”

불공정 보도에도 문 대통령 지지율 68.7%로 4주만에 오름세, 핵심 지지층 견고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7/12/21 [22:38]

국민 68% “문재인 대통령 중국방문 언론보도 불공정했다.”

불공정 보도에도 문 대통령 지지율 68.7%로 4주만에 오름세, 핵심 지지층 견고 

서울의소리 | 입력 : 2017/12/21 [22:38]

문재인 대통령 중국 방문과 관련한 언론보도에 대해 국민 10명 중 7명이 불공정 보도라고 판단했다.

 

21일 tbs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2월 20일 문 대통령의 중국 방문 언론보도에 대한 국민인식을 조사한 결과, ‘불공정했다’는 응답이 67.9%로, ‘공정했다’는 답변(20.9%)의 3배 이상으로 나타났다. 잘 모름’은 11.2%. 

 

 

모든 지역과 계층에서 ‘불공정했다’는 인식이 대다수이거나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광주·전라에선 70%를 상회했고, 이어 경기·인천, 대전·충청·세종엔 70%를 육박했다. 부산·경남·울산, 대구·경북에서도 불공정했다는 인식이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에서 불공정했다는 답변이 80%를 넘었고, 2030세대에서도 70% 이상으로 조사됐다. 50대와 60대에서도 불공정했다는 인식이 대다수이거나 절반을 넘었다.

 

지지정당별로는 정의당과 민주당 지지층에서 불공정하다고 본 응답자가 70%를 넘었고, 자유한국당 지지층 역시 역시 ‘불공정했다’는 인식이 67.3%나 됐다. 국민의당 지지층에선 55.5%, 바른정당 지지층은 51.2%, 무당층은 52.3%로 불공정하다는 인식이 우세했다.

 

이념성향별로도 진보층, 보수층, 중도층(67.1% vs 22.0%) 모두에서 ‘불공정했다’는 인식이 대다수인 것으로 조사됐다.

 

불공정 보도에도 문 대통령 지지율 68.7%로 4주만에 오름세, 핵심 지지층 견고 

 

이러한 불공정한 언론보도가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에도 큰 영향을 주지 못하고, 국정수행 지지율이 3주간의 하락세를 멈추고 미세하나마 4주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이날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12월 18일~20일까지 12월 3주차 주중집계 결과,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1%p 오른 68.7%로, 최근 3주 동안 이어졌던 하락세가 멈추고 지난주의 지지율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0.3%p 내린 25.4%, ‘모름/무응답’은 0.2%p 증가한 5.9%다.

 

주중집계로는 대구·경북(TK), 60대 이상과 20대, 국민의당·바른정당 지지층과 무당층은 하락한 반면, 서울과 충청권, 부산·경남·울산(PK), 50대와 40대, 30대, 민주당·정의당 지지층, 보수층과 중도보수층에서는 상승했다.

 

리얼미터는 “지난주의 중국 방문, 임종석 비서실장 중동 특사 파견 등 각종 논란을 둘러싼 야당의 공세와 일부 언론의 부정적 보도가 문 대통령의 주변 지지층 일부의 이탈로는 이어졌으나, 핵심 지지층에는 거의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35,400명에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08명이 응답을 완료, 4.3%의 응답률을 나타냈고,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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