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각의 아이콘’ 오민석 판사의 ‘기각史’…우병우-어버이연합-국정원까지

남영주 | 입력 : 2017/12/28 [11:07]
오민석 판사는 ‘기각의 아이콘’이란 별명을 얻게 될까.


오민석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8일 새벽 국가정보원으로부터 특수활동비 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 비서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오민석 판사는 28일 “수수된 금품의 뇌물성 등 범죄 혐의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고, 수사 및 별건 재판의 진행 경과 등에 비춰 도망 및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영장 기각 사유를 밝혔다.

이로써 오민석 판사는 2017년 한해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국정원 퇴직자, 추선희 전 어버이연합 사무총장 등에 이어 조윤선 전 수석의 영장까지 기각했다.

국가정보원으로부터 특수활동비 뇌물을 수수한 혐의 등을 받는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이 28일 새벽 구속영장이 기각된 뒤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를 나와 자동차로 향하고 있다. / 연합뉴스

오민석 판사는 국가정보원과 공모해 관제시위에 나선 혐의를 받고 있는 추선희 전 어버이연합 사무총장의 구속영장을 지난 10월 기각했다.

앞선 9월에는 국가정보원의 ‘댓글조작’ 사건에 연루된 국정원 퇴직자 모임 전·현직 간부들의 구속영장도 기각했다.

앞서 국정원 ‘민간인 댓글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은 양지회 소속 노모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또 박모씨에게는 증거은닉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그러나 오민석 판사는 “범죄혐의는 소명되나 수사진행 경과 등에 비춰 도망 및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국정원 퇴직자 모임인 양지회 전 기획실장 노모씨에게 청구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직권남용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이 14일 서울 서초동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 정지윤 기자


오민석 판사는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속의 구속영장실질심사를 맡기도 했다.

당시 오민석 판사는 “영장청구 범죄사실에 대한 소명의 정도와 그 법률적 평가에 관한 다툼의 여지 등에 비추어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우병우 전 수석의 영장을 기각했다. 두 사람은 서울대학교 선후배이다.

1969년생인 오민석 판사는 서울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97년 서울지방법원 판사로 임용됐다. 법원행정처 민사심 의관과 대법원 재판연구관 등을 거치며 ‘대법관 코스’를 밟았다 이어 2017년 초 수원지법에서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부로 부임했다.

한편, 28일 조윤선 전 수석에 대한 구속영장 기각에 검찰은 즉각 입장문을 내고 “조윤선 전 수석이 거액의 국정원 자금을 국정원장으로부터 수수한 사실을 인정하고 있다”면서 “조 전 수석이 특정 보수단체 지원에 개입한 것에 관한 청와대 문건, 부하직원 진술 등 중대한 범죄에 대한 혐의 소명이 충분하다”고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검찰에 따르면 조 전 수석은 박근혜 정부 청와대 정무수석으로 재임 시 국정원 특활비를 매월 500만원씩 총 50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대기업을 동원해 특정 보수단체를 불법 지원(화이트리스트)에 관여한 혐의도 있다.

<연합뉴스>

 

포승줄에 묶인 우병우

 

우병우 구속적부심 기각에 좋아하다
조윤선 두번째 기각에
환희와 분노로 만감이 교차하는 하루
이미 오민석은 박사모 기각요정이 아닌지.
사법부 적폐가 심각하다...
조윤선과 어버이연합
국정원 양지회 ,특활비 수수증거와
증인이 보란듯 있는데
국민혈세뜯어 여론조작
대선조작했는데 다툼의 여지가 없다니...
홍준표
김관진
김태효
사법적폐의 사법농단, 국민기만 심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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