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월 1일 새해 첫날을 맞아 약산 김원봉 장군의 조선의열단 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서울 용산구 효창원(효창공원역 2번출구) 백범 김구 선생의 묘소와 사의사(안중근 의사, 윤봉길 의사, 백정기 의사, 이봉창 의사) 묘역을 참배하고 왔다.
강도 일본에게 나라를 되찾고자 전재산과 목숨까지 바쳐 싸우신 독립투사들이 있기에 현재의 대한민국이 있다는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지만 이들 독립투사들은 대한민국에서 제대로된 평가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오늘 효창원에서 박기서 선생님을 뵈면서 존경심과 함께 한편으론 서글픔이 밀려왔다
40대후반에 백범 김구 선생 암살범 안두희를 정의봉으로 처단하신 박기서 선생은 이제는 백발이 성성한 70대의 노신사에 불과했다. 왜소한 체구에서 안두희를 처단하신 힘은 어디서 나오셨을까?'
김구선생 암살 후 이승만의 비호아래 제대로된 처벌도 받지 않고 호의호식하며 살아왔던 매국노 안두희가 만약 행복하게 천수를 누리며 살다 죽었다면 우리민족은 세계의 웃음거리가 되고 말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박기서 선생과 백은종 선생은 우리가 현재를 살아가면서 꼭 잊지말아야할 이시대의 어른이라고 생각한다.
조선의열단 행동대장 김태현 <저작권자 ⓒ 서울의 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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