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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영 응징...'이명박 BBK특검' 말아먹은 '꼬리곰탕 맛집'좀!

서울의소리 응징취재를 자처(?)한 BBK 특별검사 법무법인 태평양 상임고문 정호영

김은경 기자 | 기사입력 2018/01/15 [14:42]

정호영 응징...'이명박 BBK특검' 말아먹은 '꼬리곰탕 맛집'좀!

서울의소리 응징취재를 자처(?)한 BBK 특별검사 법무법인 태평양 상임고문 정호영

김은경 기자 | 입력 : 2018/01/15 [14:42]

이명박의 BBK를 무혐의로 덮어서 국민기만 사기꾼 이명박을 대통령으로 만든 1등 공신 정호영 당시 BBK특별검사가 부실수사를 했다는 의혹으로 검찰 수사선상에 올랐다.

 

이에 정호영은 연일 떠오르는 국민들 관심에 부담을 느꼈는지 14일 오후 3시. 서울 서초구 반포에 위치한 래미안 퍼스티지 중심상가 5층에서 해명 기자회견을 열고 응징취재를 자처(?)한다는 소식을 듣고 서울의 소리 응징취팀 4명이 긴급히 출동했다.

 

기자회견이 3시에 있었는데 JTBC는 12시 반부터 카메라 세팅중이라고 현장에 나가있는 서울의 소리 이명수 기자가 알려왔다.

 

정호영을 응징 취재하기 위해 서울의 소리 기자단이 두 번을 정호영이 상임고문으로 재직중인 법무법인 태평양에 기습 응징취재를 간 일이 있었다.


법무법인 태평양은 이명박 사위의 한국타이어 빌딩에 사무실이 입주해 있다.

정호영과 이명박의 막역한 관계를 여기서도 알 수 있다.

 

정호영은 당시 서울의 모처 꼬리곰탕 집에서 이명박과 곰탕집 회동 2시간 조사가 아닌 보고를 하며 이명박을 무혐의로 수사 종결을 했다.

다스 120억은 개인의 일탈, 경리 여직원의 횡령으로 결론지어 특검의 수사범위가 아니라는 이유를 들며 슬적 감추는 술수를 부렸던 것이다.

 

발표하고 매듭지어 버리면 끝?

 

▲ 정호영이 기자회견문 발표만하고 질문을 받지 않자 기자들이 항의하는 가운데 회견장을 나가고 있다. ©서울의소리

 

이날 정호영은 일방적인 해명 기자회견문을 30여분 걸쳐 발표하고 질의 응답을 피한채 퇴장 했다. 당시 정호영의 특검보인 김학근 씨가 10년이 지난 일이라고 기억 안 나는 것도 많아 즉답을 할 수 없는 것이 많다며 기자들의 질문을 받아 적기만 하자 기자들에게 강력한 항의를 받기도 했다.


곰탕집에서 두 시간 이명박과 무슨 얘기를 나누었을까?

이명박 범죄 무혐의 종결에 이르기까지 걸린 특검의 활동 시간은 고작 곰탕집 회동의 두 시간. 여러 의혹이 쏠리는 이유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정호영은 칼끝을 검찰로 돌렸다. 

즉 검찰이 직무유기를 한 것이지 특검은 제한적인 법 테두리에 맞춰 검찰에 자료를 넘겼으니 본인들이 BBK 의혹을 덮은 것이 아니라는 해명이다.

 

그렇다면 부실수사는 어느 정도 인정하는 모양새다.

완전 부인도 할 수 없고 완전 인정도 할 수 없는 기자회견을 에둘러 끝내고 퇴장하는 이때에 서울의 소리 백은종 대표가 작심한 듯 정호영을 뒤 쫒아 나서는 상황이 벌어졌다.

 

▲  정호영을 응징하며 촬영하는 이명박근헤심판 범국민행동 백은종 대표    © 서울의소리

 

"2008년도 특검앞에서 특검 잘 해달라고 추위에 떨던 사람이예요.
오늘 당신 변명만 했잖습니까 !

그 당시 이명박에 대해 한마디라도 특검서류가 있었냐 이거에요. 


정호영, 정호영! 이명박 같은 자를 대통령으로 만든 이 원흉,

천벌을 어떻게 받을 거냐, 이놈!

내가 안티 이명박 회원 수십명과 추위에 떨면서 특검 잘 해달라고 호소를 했는데,

특검서류에 이명박 죄에 대해서 한마디 적시한 것이 있었냐 이거야! 이 정호영!

이 천벌을 어떻게 받을거냐, 이런 나쁜 놈!"

 

본 기자는 한번에 쏟아져 나온 취재진들 속에 엉켜서 촬영이 쉽지 않은 가운데 정호영을 마크, 그앞으로 진출을 막는 정호영 경호 직원들에 가로 막히다가 뚫고 나아갔다.

 

정호영 일행이 엘리베이터에 탔을때 쫒아오던 취재진과 적폐라면 누구래도 피해갈 수 없는 입을 꽤매도 할 말을 꼭 하는 서울의소리 백은종 편집장 모두 동작 그만을 할 때에 엘리베이터를 탑승을 막는 경호팀 마크 마저 뚫고 탑승 성공, 정호영의 얼굴을 응시했다.

이 날을 기다렸다.

곰탕집 맛집좀 알려달라고 꼭 묻고싶었다.
이명박과 무슨 얘기를 하며 곰탕을 먹었길래 무혐의로 뚝딱 될수가 있으며 여직원에게 뒤집어 씌우고 그 여직원 실체는 있긴 있냐고 묻고싶었던 것이다.

 

▲ 엘리베이터 안에서 응징취재중인 본 기자   © 서울의소리

 

기자 – 곰탕집 맛 집 좀 알려주시죠? 저는 그 맛 집이 궁급합니다.

정호영 – 일요일인데 수고 많으십니다.

 

기자 – 어차피 국민들은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오늘. 그러니까 국민들이 궁금해하는 그 곰탕 맛 집이나 알려주시죠!

 

정호영 – 그만하시죠...

기자 – 자, 명함있습니다. 이거... 부끄럽지 않으십니까! 부끄럽지 않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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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신연구자 2018/01/17 [11:19] 수정 | 삭제
  • 이 자의 쌍통을 보면서 장인지 신숙주의 얼굴이 어른거렸다. 또 한놈 더있다. 시민단체에서 변호사 하던놈 ! 햐! 이놈 쥐바기 통과해주고 바로 처장 얻어 호의호식하다 퇴직하고 서울시장 나오려 여론조사해보니 5%나온기라 아! 뜨거하고 출행랑 ! 감히 서울 시민을 뭘로알고! 안가인가 전관예우로 돈 쓸어모은놈 14억 기부한다더니 ! 아무튼 개같은 놈들 오래 기억해두자!
  • 들꽃사랑 2018/01/15 [19:25] 수정 | 삭제
  • 다스(그리고BBK)의 공소시효 40여일도(2월21일) 남지않았습니다. 법조계에서도 공소시효연장 안된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사대강, 자원외교, 국정원댓글...온갖부패가 차고넘칩니다! 민주시민들의 큰목소리가 필요한 때입니다. 매일 저녁 5-7시 학동역 6번출구 100미터앞 이명박집 들어가는 골목입구(3개월째 시민릴레이 단식농성장)에서 이명박구속촉구 촛불집회있습니다. 특히 매주 토요일은 오후5시에 촛불문화제와 명박산성 공략 행진을 합니다. (검색; 쥐를잡자특공대, 서울의소리 / 다음까페참조; 이명박근혜 심판 범국민행동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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