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우의 고백 ”다스는 이명박 지시로 만들었다”

"그동안 거짓말해왔다"...MB 소환 초읽기 들어가

서울의소리 | 입력 : 2018/01/16 [14:03]

김성우 전 다스 사장이 최근 "이명박 지시로 대부기공(다스의 전신)을 만들었다"고 고백하고 나서, 다스를 모른다던 아랍에미리트를 상대로 국제 사기를 친 이명박이 벼랑끝에 몰리고 있다.

뷰스엔 뉴스에 따르면 김 전 사장은 이달초 서울중앙지검 조사를 받는 과정에 "과거 검찰과 특검 수사에서 진술한 내용은 모두 거짓이었다"며 이같은 내용의 자수서(자수하는 내용을 담은 문서)를 제출한 것으로 16일 알려졌다.

김 전 사장은 2007년과 2008년 검찰과 정호영 특검팀 조사에선 "이명박과 다스는 관련이 없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김 전 사장은 최근 검찰 조사를 받으면서 "이명박 지시로 대부기공이 만들어졌다"며 "회사 설립 단계를 보고하고, 관련 지시를 받았다"고 진술했다.

다스는 1987년 당초 대부기공이란 이름으로 세워진 회사로, 현대건설에서 이명박의 재무 담당 측근으로 활동했던 김 전 사장는 회사 설립 단계부터 중심적 역할을 해왔다.

 

김 전 사장은 1996년부터 12년간 이명박의 형 이상은과 다스 공동대표를 지냈으며, 경리 여직원 조모씨가 다스 자금 120억여원을 차명계좌로 빼돌릴 때도 다스 사장으로 깊게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전 사장은 얼마 전 검찰의 다스 수사가 재개되자 해외에서 귀국했으며 검찰은 그에게 출국금지 조치를 내린 뒤 강도높은 수사를 펼쳐왔다.

김성우 전 사장과 함께 권모 전 다스 전무도 동일한 내용의 자수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져, MB 소환은 이제 초읽기에 들어간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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