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열단, '살인마 전두환' 벽보 붙이며 응징하다

이명수 기자 | 입력 : 2018/01/17 [21:17]

응징언론 서울의소리 와 조선의열단 대원들이 16일 연희동 전두환 집 대문에 '내란 수괴 살인마 전두환' 벽보를 붙이고 아직도 광주 5,18항쟁 등의 국민학살 책임을 회피하는 전두환을 질타하는 돌발시위를 벌였다.

 

▲ 쥐를잡자 특공대와 조선의열단 대원들이 전두환 전 대통령 자택 대문에 벽보를 붙이려 하자 이를 경호원들이 제지하고 있다. 인터넷언론인연대 장건섭 기자

 

이날 전두환 집 기습방문에 참여한 조선 의열단 단원들은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을 다룬 영화 '1987'을 관람하고 분노를 참지 못하고 서울의소리 응징취재팀과 함께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전두환 집 을 찾아가 대문에 '살인마 전두환' 내란수괴 전두환 이라고 쓴 벽보를 붙이다가 경찰들과 몸싸움을 벌렸다.

 

이날 오후 4시 경 연희동 전두환 집을 방문했다. 그리고 그 집 대문에 '내란수괴 전두환' '살인마 전두환'을 벽보를 붙이려 했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갑자기 나타나 예측하지 못한 경찰이 혼비백산하다 가까스로 이들의 시위를 저지했다.

 

▲     © 서울의소리

 

김태현 조선의열단 행동대장은 "아직도 국민의 혈세로 이들을 경호해야 하는가?"고 묻고, "영화 '1987'을 보면 전두환과 부역자들의 만행이 잘 묘사되어 있다. 어찌 같은 하늘 아래에서 이러한 만행을 저지를 수 있는 것인지 일반 시민의 입장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분노했다.

 

응징 취재팀 심주완 기자는 "전두환에 대한 처벌이 미진했기에 박근혜, 이명박이라는 귀태가 탄생할 수 있었다."며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라는 단재 신채호 선생의 80여 년 전 외침을 상기하면서 우리가 사는 21세기 오늘 그 외침과 당부가 귀에 쟁쟁히 들려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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