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평창올림픽 3개 종목·22명 참가..아리랑·한반도기 등 합의

서울의소리 | 입력 : 2018/01/21 [02:14]

다음달 9일 열리는 평창 동계올림픽에 22명의 북한 선수가 참가하며. 남북은 개막식 행사에서 한반도기를 들고 공동 입장하기로 남북이 합의했다.

보도에 따르면 토머스 바흐 IOC 위원장은 이날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남북 올림픽 참가 회의' 결과 발표에서 "북한이 3개 스포츠 5개 종목에서 22명의 선수를 출전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오른쪽)과 토머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가운데), 김일국 북한 체육상(왼쪽)이 20일(현지시간)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남북 올림픽 참가회의 직후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 뉴시스

 

이날 남북이 합의한 '올림픽 한반도 선언'에 따라 북한은 여자 아이스하키를 비롯해 피겨 스케이팅, 쇼트트랙 스케이팅, 알파인 스키, 크로스 컨트리 스키 등 5개 종목에 선수달을 파견한다.

아이스하키 여자 단일팀의 경우 23명의 한국 대표팀에 북한 대표팀 선수 12명, 북한 임원 1명을 추가해 구성된다. 

다만 경기에는 다른 팀과 마찬가지로 22명의 선수만이 출전 가능하다. 감독은 한국에서 맡게 된다. 감독은 각 경기마다 최소 3명의 북한 선수를 출전시키기로 했다.

남북 단일팀의 국기로는 한반도기가 사용된다. 단일팀의 약어는 'COR', 출전가는 아리랑으로 결정됐다. 

이 밖에도 피겨 스케이팅의 렴대옥과 김주식, 쇼트트랙의 정광범과 최은성, 크로스컨트리의 한춘경, 박일철, 리영금, 알파인 스키의 최명광, 강성일, 김련향 등도 이번 올림픽에 출전한다.

IOC는 북한 선수 22명과 함께 임원·코치 24명, 언론인 21명 등 총 67명의 대회 참가를 허가하기로 했다.

남북한 개막식 공동 입장과 관련한 내용도 IOC의 승인을 받았다. 

남북 선수단은 한반도기를 들고 개막식 행사때 공동 입장한다. 기수는 남북 양측에서 남녀 1명씩을 선정한다. 대표단은 공동 입장을 위한 특별한 유니폼을 입는다. 

바흐 위원장은 남북한 정부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평창 동계올림픽은 한반도의 밝은 미래를 열게 될 것이고, 전 세계가 희망의 축제에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바흐 위원장은 "올림픽 경기는 우리가 '존경'과 '이해'라는 올림픽 정신을 따라가면 어떤 일이 생기는지를 보여준다"며 "이것이 평창이 전 세계에 전달하는 메시지"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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