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주의자' 박주선, 통합신당 합류...민평당 원색비난

박주선 2012년 대선때 "박근혜가 대통령이 되어야 나라와 호남이 사는 길이다"

서울의소리 | 입력 : 2018/02/02 [21:26]
2012년 대선때 "박근혜가 대통령이 되어야 나라와 호남이 사는 길이다"며 박근혜 지지선언을 하려다 지역구민들의 반발로 뜻을 이루지 못했던(박주선 ”박근혜를 지지하는 것이 국가와 호남을 위한 길”) 기회주의자 국민의당 의원 박주선이  2일 안철수의 통합신당에 합류하면서 민주평화당 창당준비위원회를 원색비난하고 나섰다.

기회주의자 박주선
 
뷰스엔 뉴스에 따르면 박주선은 이날 오전 당사에서 열린 국민의당 창당 2주년 기념식에 참석했고, 안철수계 의원들과 당직자들은 박수를 치고 환호하며 뜨겁게 맞았다.

박주선은 인사말을 통해 민평당에 대해 "반듯한 집을 지어주고 새 옷 입혀 보내줬더니 당내에서 싸움 한 번 못하면서 별별 핑계대고 돌아서면서 개구리정당 다시 만들겠다면서 호남을 찾아갔다"며 "이분들이 과연 호남 자존심을 세우는, 호남 기개를 받드는 일인지 묻지않을 수 없다"며 맹비난했다.

그는 호남 민심에 대해선 "지금 분당해가지고 나가면서 별별 미사여구를 동원하고 있지만 그게 진정한 호남인의 뜻은 아닐 것"이라며 "호남인의 뜻이 (민평당이) 다수로 보이더라도 갖가지 선동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빚어진 신기루현상이라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통합신당 합류를 결정한 철 주승용 의원도 "나가서 지역정당으로서의 역할을 하는 것보다는 여기 있으면서 정말 국민의당을 진정한 중도개혁정당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또 국회에서 목소리를 내고 정당내에서 지역을 지키는 목소리를 내도록하는 게 훨씬 더 값어치 있다고 생각하고 결단을 내렸다"고 가세했다.

이에 대해 안철수는 "여기 있는 많은 분들과 함께 뚜벅뚜벅 걸어가겠다는 각오를 다진다.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반색했다.

국민의당 원내대표 김동철도 교섭단체 대표연설후 개인 일정을 이유로 불참했으나, 비공식적으로 통합신당 합류 입장을 전해왔다. 그러나 신당행 발표 후 지역구 주민들의 항의방문 등 격앙된 반응이 쏟아지면서 당혹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안철수를 비롯해 박주선, 김중로, 신용현, 주승용, 이동섭, 김삼화, 최도자, 송기석, 이언주, 이태규, 오세정, 김관영, 채이배 의원 등 현역의원 39명 중 13명만이 참석해 창당 2주년을 무색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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