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팔아 돼지 산 안철수의 이상한 수학!

또 어떤 몽니를 부릴지...???

서울의소리 | 입력 : 2018/02/04 [18:15]

 

온갖 꼼수로 바른당과 합당을 추진한 안철수가 대표당원들의 이중당적 문제로 전당대회를 치르지 못할 것 같자 당무위에서 당헌을 개정하여 전당원 투표로 합당을 의결하겠다고 발표 했다. 시합을 목전에 두고 선수가 룰을 바꾼 것이다.

 

과거 안철수는 문재인 민주당 대표가 전당원 투표로 재신임을 물으려 하자 입에 게거품을 물고 반대한 바 있다. 하지만 본인은 전당원 투표로 재신임을 받은 게 "가장 민주적 절차"라니 소가 웃을 일이다.

 

그것도 모자라 안철수는 대표당원 수를 임의적으로 줄이고, 이중당적 문제가 생기자 당헌마저 뜯어 고쳐 전당원 투표로 합당을 의결하려 하고 있다. 이 과정을 지켜본 국민들은 “저게 새정치면 우리집 똥개도 하겠다.”고 힐난했다.

 

이 모든 것이 이명박 측근들의 머리에서 나왔을 것이다. 안철수가 적폐청산을 “정치보복 하려고 정권 잡았느냐?”고 한 것도 안철수 주변에 있는 이명박 측근들의 머리에서 나온 것 아니겠는가? 안철수가 대선 때 언급한 “제가 엠비 아바타입니까?”를 스스로 인증해 주고 있는 셈이다.

 

 

한편, 5일에는 바른당 전당대회가 열려 국민당과 합당을 의결하고, 국민당은 4일 당무위원회를 열어 당헌을 개정, 오는 8~11일에 '케이보팅'(K-voting) 방식으로 전당원투표를 진행해 합당을 의결할 것으로 보인다. 그후 13일에 국민-바른 통합 전당대회를 열어 합당을 완료할 것으로 보인다. 5일에는 민평당에 합류하는 의원 전원이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당 탈당을 공식화한다.

 

현재 지역구 의원 가운데 민평당 창당발기인으로 이름을 올린 의원은 천정배·정동영·조배숙·박지원·유성엽·장병완·김광수·김경진·김종회·박준영·윤영일·이용주·정인화·최경환 의원 등14명이다.여기에 황주홍 의원이 합류를 선언했고, 또 합류 가능성이 있는 이용호 의원을 포함하면 현재까지 최대 16명이 '민평당호'(號)에 승선할 것으로 보인다.

 

비례대표 3인은 당분간 미래당에 적을 두고 현안이 있을 때 민평당과 뜻을 같이 한다. 비례대표 출당 문제로 안철수와 유승민이 갈등하면 안철수도 할 수 없이 비례대표들을 출당시킬 수밖에 없다. 그러면 박선숙도 민평당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고, 나주가 지역구인 손금주도 민평당을 선택해 국회교섭단체가 이루어질 것이다.민평당은 오는 6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고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이렇듯 안철수가 합당을 추진했지만 의원 수가 늘어나는 게 아니라 오히려 줄어 마이너스 합당이란 말이 나오고 있다. 국민당 39명 중 20명 이상이 민평당으로 가면 미래당은 겨우 28석으로 출발하게 된다. 그래서 나온 말이 “소 팔아 돼지 산 꼴”이란 말이다.

 

그래놓고 안철수는 “의원 수가 중요한 게 아니라 가치가 중요하다.”고 했다. 그 전에는 2당이 되지 않으면 소멸한다고 했다. 그때그때 말을 바꾸는 안철수는 6월 지방선거에서 참패하면 또 어디로 갈까? 차기 야권 지도자 지지율에서 유승민에게 두 배 차이로 밀리고 있으니 또 어떤 몽니를 부릴지 두고 볼 일이다.

 

출처: coma의 정치 문학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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