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주, 민주당 복당... "이명박은 구속과 중형 피하기 어려워"

지난해 말 특별사면으로 피선거권 회복, 정치 활동 재개

서울의소리 | 입력 : 2018/02/07 [18:31]

최근 사면 복권으로 피선거권을 회복한 정봉주 전 국회의원(58)이 7일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하며 정치 일선 복귀를 선언했다.

 

정 전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늘 민주당으로 돌아왔다”면서 “민주당과 문재인 정부가 이루고자 하는 시대정신을 지키고 실천하는데 당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10년 만에 역사는 비로소 진실을 찾아가고 있다”면서 “MB는 검찰 포토라인에 서는 날만을 기다리고 있다. 구속과 중형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더불어민주당 정봉주 전 의원이 7일 국회 정론관에서 복당신청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안민석 의원, 정봉주 전 의원, 이상민 의원, 김현 대변인.


그는 2007년 대선 당시 후보였던 이명박이 도곡동 땅과 다스의 실소유주이자 BBK 주가조작을 주도했다고 주장했다가, 명예훼손죄로 징역 1년형을 선고받고 피선거권이 2022년까지 박탈되었으나,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말 단행한 특별사면에서 복권되어 피선거권을 회복했다.

 

정 전 의원은 6·13 지방선거 서울시장 경선에 도전하거나 8월 전당대회 출마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 전 의원은 이날 회견에서 “그때(2007년) 제가 주장했던 내용은 거의 모두 사실로 밝혀지고 있다”면서 “촛불 시민혁명 덕분에, 10년 간 묶여있던 사슬로부터 해방됐고 다시 현실정치에 돌아올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정 전 의원은 또 “당이 어려움을 겪게 된다면 그 마지막 전선에 굳건히 버티고 서 있겠다.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온 몸을 던져 지켜내겠다”면서 “저의 정치 일선의 복귀로 당은 활력을 찾고, 사람 사는 세상이 한발 더 가까워지길 바라는 심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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