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희, 올 상반기 안에 통합 의결하자

4.27재보궐 선거에서부터 진보정치대통합을 실현시키자고 제안

박찬남 기자 | 입력 : 2011/03/14 [12:54]
민주노동당 이정희 대표는 14일 오전 11시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진보대통합과 관련해 진보신당에 3월 27일 정기 당대회에서 공식 협상단 구성을 확정해주시기를 요청했다.

아울러 하루 빨리 공식 통합실무협상단을 구성하고, 그에 기초해 올 상반기 안에 통합을 의결하자, 그렇게 해서 4.27재보궐 선거에서부터 진보정치대통합을 실현시키자고 제안했다.

이정희 대표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진보신당의 긍정적인 결단이 이루어질 것이라 믿는다면서 국민의 지지와 기대를 믿고 함께 진보정치대통합을 만들어 국민여러분께 희망을 보여주자고 덧 붙였다.

[기자회견문]
민주노동당은 국민여러분께 올해 상반기 안에 반드시 진보대통합에 대한 성과를 보여드리겠다고 약속드렸습니다. 오늘 아침, 민주노동당 57차 최고위원회에서는 진보대통합과 관련한 두 가지 중요한 논의를 했습니다. 관련해서 진보신당에 제안을 드립니다.

첫 번째로 민주노동당은 4월 2일 중앙위원회에서 ‘공식 통합실무협상단’을 구성할 것입니다. 진보신당도 3월 27일 정기 당대회에서 공식 협상단 구성을 확정해주시기를 요청 드립니다. 양당의 통합에 대한 결단이 명확해야 범 진보진영과 시민사회의 참여, 국민들의 지지를 이끌어 낼 수 있고, 정당 사이에 통합 실무협상이 시작되어야 진보대통합당이 탄생할 수 있습니다.  

진보대통합당의 모습에 대한 어떤 의견에도 민주노동당은 완전히 열려있습니다. 통합당의 미래에 대한 의견에 아직 다른 점이 남아있더라도, 통합을 추진하지 못하거나 의결하지 못할 이유가 되지 않습니다. 민주노동당은 앞으로도 모든 의견을 환영하고 모든 논의에 가장 빠르고 성실하게 임하며 공감을 만들어나갈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루 빨리 공식 통합실무협상단을 구성하고, 그에 기초해 올 상반기 안에 통합을 의결합시다.

어머니 뱃속에서 편히 자라나던 태아가 세상에 나오려면 머리뼈 모양까지 바뀌는 시험에 듭니다. 태어나서도 더 많은 돌봄이 있어야 자라납니다. 하지만 세상에 나와야 할 때를 지나면 아이는 뱃속에서는 더 이상 크지 못합니다. 이제 진보대통합당을 탄생시켜야 할 때입니다. 세상에 내어놓고 더 키워갑시다.

두 번째 제안 드립니다.  다가올 4.27 재보궐 선거에서부터 진보정치대통합을 실현시킵시다.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의 후보가 모두 출마한 지역구에서부터 먼저 단일화하여, 진보정치대통합이 이끄는 야권연대를 만들어냅시다. 이번 주 내에 단일화를 마무리 짓고, 해당 지역의 야권연대 협상에 공동 대응해 나갑시다. 이것은 곧 만들어질 진보대통합당의 힘을 키우는 결과로 귀결될 것입니다.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진보신당의 긍정적인 결단이 이루어질 것이라 믿습니다.

국민의 지지와 기대를 믿고 함께 진보정치대통합을 만들어갑시다.
함께 이루어 냅시다. 국민여러분께 희망을 보여드립시다

민주노동당은 최선을 다해 마음을 모아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원본 기사 보기:뉴민주.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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