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결례 펜스와 문재인 대통령, 그리고 내정간섭 아베

남영주 기자 | 입력 : 2018/02/11 [22:32]

인생사 새옹지마(塞翁之馬)라고 하던가요.


펜스 미국 부통령은 김여정,김영남 북한측에 시선조차 거부하였습니다.

주최측 선수들 입장에 아베와 함께 일어서지 않으며

시종일관 굳은표정을 보여주어 논란이 되었습니다.

 

 

외신들은 외교적 결례, 자국민인 미국인들 조차 옹졸해보인다고 느꼈으니.

5분도 안돼 자리를 뜨던 모습과 사뭇다르게 쇼트트랙 경기에서 만큼은

한미동맹의 굳건한 모습을 보여 주고간 펜스 부통령의 미소는 다행이라 여겼습니다.

 

이에 펜스 부통령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들었다며

자유한국당과 수구우익단체들이 비난을 이었지만 갑자기 어리둥절행이 되었네요.


이 모습에서 문대통령이 한수위라고 느꼈습니다.

우리나라가 비록 미국보다 군사적 경제적으로 우위를 말할 수 없지만 ,
국가 지도자로서의 인내심을 가지고 품위는 지켜내는데 한수위가 아닌가 싶습니다.

 

▲ © 연합뉴스


피의자 이명박에게 먼저 다가가 악수를 요청하고

노 전 대통령 서거일에도 고개를 숙이며 예우를 지켰던 문대통령.

인간적으로 순간 감정의 치우침을 참아낸다는게 여간 힘든일이 아닌데..
문대통령의 평창올림픽의 모습은 정말 타임지에서 언급했듯

쉽게 속내를 드러내지 않은 탁월한 "협상가(Negotiator)"의 모습으로

우리나라가 주권국가라는 위상을 보여주었습니다.


결국 펜스 부통령은 미국으로 출국했고 북미접촉은 없었습니다.

향후 미국의 행보가 궁금해집니다.

 

이에 아베는 한미 연합군사 훈련은 예정대로 진행되어야 한다며

문대통령에게 무례하게 내정간섭을 주문했고

문대통령은 “아베 총리의 말은 북한의 비핵화가 진전될 때까지

한·미 군사훈련을 연기하지 말라는 말로 이해한다.

그러나 이 문제는 우리 주권의 문제고, 내정에 관한 문제”라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면서 “총리가 이 문제를 직접 거론하는 것은 곤란하다”라고 일축했습니다.


정말 속시원하게 잘하고 계십니다.


오늘 집으로 돌아오는 길 라디오에서 쇼트트랙 남자 1500m

우리나라 첫 금메달을 따낸 김효준 선수의 소식을 들었습니다.

정말 자랑스럽고 감사드립니다.

 


이후 아나운서는 황대헌 선수가 넘어져서

결승에 가지못하고 메달을 놓쳤다고 전달했습니다.

정적의 시간동안 가장 속상할것은 선수지만,

'자랑스럽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마음속으로 되내였습니다.

 

메달의 여부와 관계없이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가하기 위해

체중조절하고 밤낮으로 고된훈련하며 자신과 싸우던 선수들.
그동안의 노력은 돈과 메달로 환산할 수 없는 훌륭한 가치입니다.

정신적 ,육체적 한계을 뛰어넘는 선수들에게
부디 건강하고 무사하게 원하는 성적을 이루고 평창올림픽을 마치길 염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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