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현대건설 입사동기 '경기도 가평 별장은 이명박 것'

고 박재면 '이명박은 재산 숨기기의 달인'... 차명재산 더 있을까?

서울의소리 | 입력 : 2018/02/12 [23:09]

'단군 이래 최대 사기꾼' 이명박의 죄상이 연일 공개되는 가운데, 이명박의 현대건설 동기의 또다른 증언이 세상에 드러났다.

 

SBS는 12일 저녁 8시 뉴스를  통해 이명박의 현대건설 입사 동기인 전 현대건설 회장 고 박재면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는 2007년 대선 직전 대통령 당선자 관련 다큐멘터리 제작 과정에서 녹화한 것이라고 SBS는 밝혔다. 박재면은 5년 전인 지난 2013년 3월 별세했다.

 

박재면은 인터뷰에서 이명박이 자신과 가평 부지를 답사하고 땅을 샀다고 밝혔다. 매입 당시 지분을 나눈 과정도 상세히 밝혔다. 가평의 별장을 처남 김재정이 샀다는 이명박의 거짓말이 드러난 것이다. 박재면은 이명박이 가평 땅을 김재정 명의로 샀다는 것도 나중에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토지 형질 무단 변경 문제로 땅 주인들이 경찰에 불려 갈때도 이명박은 조사를 받지 않았기 때문이다. 박재면은 이명박이 BBK 또한 그렇게 했기 때문에 이명박은 법에 걸릴 일이 없을 것이라고도 했다.

 

▲ 이명박 별장이라고 버젓이 쓰여있던 가평 별장


보도에 따르면, 박재면을 비롯한 가평 별장의 공동 소유자들이 별장 및 토지를 개발하려 했으나 이명박이 반대해 무산되었다는 사실도 드러났다. 별장은 장부상 이명박의 소유가 아니라, 처남 김재정의 소유로 되어 있다가 김재정 사망 후 그 부인에게 넘어갔다. 그러나 그러한 별장을 이명박 반대로 개발하지 못했다는 것은 그 재산권을 이명박이 행사했다는 것이며, 이는 별장이 이명박의 차명재산이라는 뜻이다.

별장 관리비와 관리인 월급을 현대건설 전·현직 직원들이 지급해 왔고, 이명박 정권 시기 청와대 경호처 직원의 요구에 따라 타운하우스 시행사와 시공사가 별장 테니스장을 고쳐 줬다는 증언까지 나온 상황이다. 별장의 실소유자는 물론이고, 이명박이 부정하게 금전적 이득을 얻었는지 조사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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