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아들 이시형·큰형 이상은 소환 임박

이명박 소환 전 마무리 조사...이명박 일가 결국 구속될 듯

서울의소리 | 입력 : 2018/02/19 [18:36]

자동차 부품업체 다스의 실소유주 이명박에 대한 조사를 앞두고 직계 가족인 아들 이시형과 큰형 이상은이 핵심 수사선상에 올라, 소환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이명박의 '금고지기'인 청계재단 사무국장 이영모, 다스 협력업체 금강 대표 이영배 등을 조사하면서 도곡동 땅 및 다스의 실제 주인이 이명박이라는 여러 정황과, 이를 통해 조성된 비자금이 있음을 알아냈다. 이 과정에서 이시형과 이상은이 핵심 수사선상에 오른 것으로 전해진다.

 


이시형은 지난 2013년 사촌인 이동형에게 도곡동 땅 매각대금 10억 원을 요구해 받아간 사실이 밝혀졌다. 또한 다스와 다른 협력업체들이 이시형이 사실상 주인으로 있는 다스 협력업체인 다온에 123억 원을 담보 없이 지원한 혐의도 파악했다. 이는 도곡동 땅과 다스가 이명박과 직접 관련됐다는 중요 증거가 된다.

 

이명박의 '금고지기'인 이병모와 이영배는 검찰 조사에서 이명박의 차명재산 관리 내역을 털어놓고 이시형에 대한 지원을 하게 된 경위를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검찰은 이명박 소환 조사에 앞서 이시형과 이상은을 불러 도곡동 땅과 다스의 소유관계를 따져 묻고 이명박의 혐의를 특정할 방침이다. 이는 늦어도 이달 안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차명계좌 운용을 비롯한 이명박의 각종 불법행위에 일가 구성원들이 연루되었음이 점점 드러나며, 이명박 자신은 물론 아들과 형을 비롯한 일가의 구속 전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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