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한당 정유섭, 국회에서 "대통령이 정신 나갔나" 망발

미국의 무역 공격에 '무슨 힘으로 미국에 대응하나', '대통령 나설 문제가 아니다' 굴종 태도

서울의소리 | 입력 : 2018/02/22 [05:10]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정유섭이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대통령이 정신 나갔나"라는 망발을 내뱉어 큰 논란이 예상된다. 더하여 "무슨 힘이 있어 미국에 대응하나", "대통령이 나설 문제가 아니다" 등 친미를 넘어 미국에 굴종하는 종미(從美) 본색을 드러내, '우리나라 국회의원 맞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정유섭은 21일 산자위 전체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무역보복에 WTO 제소 등을 지시한 데 대해 "깜짝 놀랐다. 대통령이 정신 나갔나"라고 말했다. 그는 이같이 말하며 "대통령이 나설 문제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미국을 어르고 달래도 시원찮은 판에 무슨 힘이 있어 미국과 당당하고 결연히 대응하나"라며 미국에 굴종적인 태도를 드러냈다. 또한 "당당하고 결연한 대응이란 말은 정치문제에 쓸 얘기지, 경제문제에 썼다"는 억지 주장을 폈다.

 

▲ "대통령이 정신 나갔나" 망발 내뱉은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정유섭


같은 당 김도읍은 "안보동맹과 경제동맹이 같이가야 한다는 우려가 많은데 왜 같이 가려는 노력을 안하는가"라면서 "친북정부라 그런가"라며 또다시 '친북'타령을 이어갔다. 이채익 또한 "지금 주한 미국대사가 공석인데 외교 파트너가 부재한 상태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는 건 외교력 부재, 친북-친중 외교의 쏠림현상 탓"이라는 억지 분석을 내놓았다.

자한당의 이같은 '망발 릴레이'에 대해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통상에 관한 질의인데 친북정권 발언은 대단히 부적절하다"며 "문재인 정부는 전혀 친북정권도 아니고 한미동맹, 한미관계를 매우 중요시하게 관리하고 있고 국익을 최선의 정책으로 하고있다"고 반박했다. 이어 "내가 자유한국당을 친일파 정당이라 하면 좋겠느냐"고 반문하기도 했다.

 

이날 자한당 국회의원들의 발언은 미국의 일방적이고 부당한 무역 공격에 대해 국론을 모아 결연히 대응해야 할 시점에, 단지 외교 노선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외세의 편을 들며 대통령 공격에 열을 올리는 매국행위라는 비판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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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추 18/02/24 [17:42]
이런 쓸개빠진자들... 그렇게...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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