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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 시작... 자한당 어깃장에 '깜깜이 선거구'

여야 합의 선거구 획정안 본회의 넘기기 전 나경원·안상수가 트집잡아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8/03/02 [18:59]

6·13 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 시작... 자한당 어깃장에 '깜깜이 선거구'

여야 합의 선거구 획정안 본회의 넘기기 전 나경원·안상수가 트집잡아

서울의소리 | 입력 : 2018/03/02 [18:59]

6·13 지방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이 2일부터 시작됐다. 그러나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나경원과 안상수의 '어깃장'으로 선거구가 획정되지 않아 '깜깜이 선거운동'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국회는 여야 합의로 선거구 획정안에 합의했으나, 2월 임시국회가 끝난 지난 28일 이를 처리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유한국당 나경원과 안상수가 막판에 트집을 잡는 바람에 이를 본회의에서 처리하지 못했다.

 

나경원 안상수 때문에 일부 후보자들은 정확한 선거구를 모른 채 선거운동을 해야 한다.

 

이에대해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은 이날 TBS라디오에 출연해 “자한당은 평소에 국회 보이콧 좀 하지 말고 미리미리 공부해서 잘 처리했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같은 당 표창원 의원도 SNS를 통해 자한당의 행보를 성토했다. 표 의원은 “안상수·나경원 의원 두 사람 때문에 293명 의원 전원이 무기한 대기했다”며 “한두 명 의원이 나라 전체를 멈추고, 특정 정당 하나가 국회 전체를 인질로 잡아 고집을 관철할 수 있는 국회를 이대로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선관위는 현행 선거구에 따라 예비후보자 등록신청을 먼저 접수하고, 이후 선거구가 개정되면 후보 당사자가 선거구를 선택할 수 있게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여야 원내지도부는 오는 5일 '원포인트 본회의'를 열어 선거법 개정안을 의결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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