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순 "엄기영, 내가 MBC 사장이 된 이유 공개하라"

엄기영 후보 한나라당 간게 큰 약점 아니냐

서울의소리 | 입력 : 2011/03/22 [00:43]
최문순 민주당 강원지사 예비후보는 21일 SBS 라디오 '서두원의 SBS전망대'와의 인터뷰에서 엄기영 한나라당 예비후보가 전날 성명에서 "(최문순 예비후보가)어떻게 MBC 사장이 됐고 어떻게 정치권에 갔는지 다 알고 있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 "알고 있으시면 아는대로 공개해주시면 고맙겠다"고 반박했다.
▲     © 서울의소리

 
 
 
 
 
 
 
 
 
 
 
 
 
 
 
 
 
 
 
 
 
 
 
 
 
 
 
 
 
 
 
 
 
 
 
 
 
 
그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어떤 발언을 하시더라도 자신 있다"면서 "알고 있으면 변죽만 올리지 말고 전부 공개해달라고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또 "엄후보가 한나라당으로 가게 돼서 그게 아마 큰 약점이 좀 될 것같다"며 "한나라당 정권에 의해서 방송사 사장직에서 쫓겨난 사람이 다시 한나라당으로 가게 된 것, 그렇게 자신들이 쫓아낸 사람을 다시 강원도지사 후보로 영입한 한나라당에 대해서 최소한의 정치 윤리도 지키지 못하고 있는 것 아니냐. 그리고 국민들에게 그런 가치관에 혼란을 주는 것이 아니냐. 이런 느낌을 가지고 있고, 아마 강원도민들도 그렇게 많이 느끼고 계신 것 같다"고 말했다.

최후보는 이어 엄 예비후보가 MBC PD수첩 광우병 의혹 보도와 관련, "흠결이 있었다"고 발언한 데 대해 "엄 후보의 발언은 언론보도 과정에서 오보 등이 발생하면 정치권력이 검찰 권력으로 하여금 개입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발언으로 들리는데, 이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오랫동안 언론인을 지낸 분으로 할 수 있는 발언인지에 대해 귀를 의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언론자유라는 것은 사실이 다소 틀리거나 과장됐거나 축소됐더라도 언론의 목적, 즉 공익을 위한 것이라면 그건 사회적으로 용납되고 받아들여져야 한다는 것으로, 이게 언론자유의 핵심 개념"이라고 덧붙였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목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