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국정지지율 7%p 급상승...두달만에 70%대 넘어서남북정상회담 합의 등 북한발 '훈풍'에 급등..."북미정상회담으로 더 오를 듯"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전주 대비 7%p 급상승한 71%를 기록하며 두 달 만에 70%대를 넘어섰다.
'잘못하고 있다'고 대답한 사람은 22%로 전주보다 4%포인트 하락했다. '어느 쪽도 아니다'와 '모름·응답거절'은 8%로 집계됐다.
지지정당별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더불어민주당에서 95%, 정의당에서 89%로 매우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어 바른미래당에서 57%,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에서는 52%다. 자유한국당 지지층은 13%만이 긍정 평가했다.
정당지지도는 여당인 민주당이 전주보다 5%포인트 상승한 49%를 기록했다.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1%포인트 하락한 12%의 지지도를 보였다. 이어 바른미래당 6%, 정의당 5%, 민주평화당 1%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없음·의견 유보는 27%다.
이번 조사에는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서훈 국정원장 등 대북 특별사절단이 북한에서 김정은을 만나고 남북정상회담에 합의하는 등의 정세가 반영되었으나, 9일 미국 도널드 트럼프가 오는 5월 김정은과 만나겠다고 밝힌 사항은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에, 추가 상승 여력도 있다는 관측이다. <저작권자 ⓒ 서울의 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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