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북미정상회담 반대는 ‘홍아베’ 뿐” 홍준표 꾸짖어

"이젠 아베도 찬성 하는데 생트집을 잡으면 안 된다”고 충고

서울의소리 | 입력 : 2018/03/11 [09:23]

남북 정상회담에 이은 북미 정상회담 개최 예고에도, 자유한국당 홍준표가 이를 문재인 정부의 ‘위장 평화쇼’라고 거듭 비방하고 나오자, 민평당 박지원 의원이 10일, 참다 못해 매우 꾸짖고 나섰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홍준표가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정책, DJ∙노태우 대통령 까지 비난하며 좌충우돌하시는 것은 도가 지나치다”며 “생트집을 잡으면 안 된다”고 충고했다.

 

그는 특히 “지구상에서 남북, 북미대화 반대한 사람은 홍준표-아베였다”고 '홍아베'라고 비판한 다음, ”그러나 이젠 아베도 찬성”이라며 “보수정당 대표는 품위가 생명이고, 보수정당 대표다운 언행으로 성공해야 한다”고 일깨웠다.

 

박 의원은 “말로는 비핵화가 안 된다. 만나서 대화를 해야 비핵화가 된다”며 “그렇게 강경하던 트럼프도 회담에 찬성하고 제재와 압박을 병행하며 비핵화를 주창하고 있다”고 상기시켰다.

 

그리고는 “박정희 7.4공동성명은 왜 거론치 않고, 노태우의 남북기본합의서는 왜 비난하냐”며 “아직도 박근혜는 두렵고 노태우는 득표에 도움이 되지 않냐”고 매우 꾸짖었다.

 

이어 "MB 박근혜 때는 북한에 퍼주기 안했지만 핵실험 미사일 발사를 더 했다. 이라크와 무역 거래했으니 우리가 후세인 도왔나. 왜 그때는 옳았고 지금은 틀리냐."고 거듭 꾸짖었다.

 

그는 또 “한국당에서 인천아시안게임 때 인공기 옆에서 북한 선수들을 응원하고, 최용해와 악수하러 뛰어 다니고 줄 서고, 김영철과는 군사회담도 했다”며 “왜 그땐 공항 활주로에 드러눕지 않고 이번엔 통일대로에 들어 누웠냐”고 모순된 언행에 일침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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