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과 바퀴벌레들...

대통령이 공약대로 다 하면 나라가 망한다?

김용덕 기자 | 입력 : 2018/03/19 [00:44]

박근혜 탄핵 때는 무려 60명이 넘는 새누리당 국회의원들이 박근혜 탄핵에 찬성해서 헌법재판소로 탄핵안이 상정되었다. 그 때 찬성한 국회의원들 중 상상수는 바른정당이란 당을 만들어서 딴 살림을 차렸다. 그러면서 내건 구호가 ‘건전한 보수를 살리겠다’였다. 그런데 바른정당 지지율이 오르지 않자 다시 자유한국당으로 기어들어가는 추태를 보였다.

 

과연 자유한국당이 보수정당인가? 

 

기자는 자유한국당을 보수정당으로 보는 것은 고사하고 이들을 정치양아치로 규정한다. 정치인이라면 무릇 국민을 항상 중심에 두고 생각하고 행동하여야 한다. 당대표인 홍준표는 자유한국당 대통령 후보때는 박근혜 일당을 바퀴벌레라고 칭하며 친박 척결을 주장하더니 당 대표가 되고 나선 박근혜만 출당을 시키고는 잠잠해졌다. 즉 바퀴벌레들과 동침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다시는 안 먹겠다고 침을 뱉은 우물물을 다시 퍼먹는 행태다.

 

 ©시선뉴스

 

기자는 자유한국당 전체를 바퀴벌레로 본다. 정우택은 원내대표일 때는 막말을 마구 하더니 이제는 조용하다. 대신 새로운 원내대표가 된 김성태가 헛소리에 막말을 해 대고 있고 수석대변인인 장제원은 논리도 근거도 없는 말로 문재인 정권을 까대기 하고 있다. 아마도 자리가 그런 소리를 하게 만드는 모양이다.

 

자유한국당은 6월 지방선거 때 개헌을 국민투표에 붙이겠다던 19대 대선후보 홍준표의 공약을 전면부인하고 국회에서 개헌안을 만들겠다던 약속도 저버리고 오로지 문재인 정권이 잘못되기 만을 바라는 언행을 서슴치 않고 있다.

 

이번 지방선거는 자유한국당의 참패로 끝날 것으로 예상해 본다. 17개 광역단체장 중 2석 정도 건지면 대성공일 자유한국당, 나머지 기초단체장이나 구의원, 시의원들도 참패를 면치 못할 것이다. 다행히도 구의원인 경우 중대선거구라서 어부지리로 당선되는 사람들은 좀 생기겠지만.

 

대통령이 공약대로 다 하면 나라가 망한다?

 

그렇다면 자유한국당이 대선에서 한 공약은 표를 얻기 위한 허언이고 전부 대국민사기극이란 말인가. 이런 당의 지방선거 후보들이 내뱉는 말도 전부 사기일 수밖에 없다. 광역단체장으로 나와서 한 공약대로 하면 그 광역단체는 망할 수밖에 없고 기초단체도 마찬가지다. 구의원이나 시의원이 하겠다고 하는 공약도 되고 나서는 공약대로 하면 지방의회가 망하기 때문에 못한다고 하면 이를 징치할 방법도 없다. 따라서 자유한국당 후보들은 무조건 안 뽑아주는 길이 국민이 사는 길이다.

 

실은 현재 보수라고 하는 자유한국당은 보수가 아니다. 이들은 수구꼴통일 뿐이고 박정희 시대에 세뇌당한 자들과 친일파 후손들이 아니면 지지 기반도 없다. 이들의 특징은 자신들이 보고자 하는 것만 보고 믿고자 하는 것만 믿는다. 사실에 기반한 진실은 이들에게는 우이독경일 뿐이다. 그리고 이들은 폭력적이다. 박사모 집회는 매번 폭력을 동반하며 이들의 폭력에 피해를 본 이들이 한둘이 아니다. 1,700만명씩이나 모였지만 쓰레기 하나 남지 않고 폭력사태 한번 벌어지지 않았던 촛불집회하고는 비교가 안 된다.

 

기자도 박사모 집회에 나가서 그들의 잘못된 인식을 알려주다가 폭행을 당한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발로 차이고 주먹으로 맞고 멱살까지 잡혀가면서 취재를 했다. 이들은 근거도 없는 자신들의 주장에 근거를 들어 알려주면 바로 폭력적으로 변한다. 즉 이들은 정상적인 사고를 하는 인간이 아니라는생각이다. 

 

자유한국당 국회의원들도 마찬가지다. 자신들의 지지자에게 둘러 쌓여 있을 때는 아무말 대찬치를 하지만 막상 대다수인 촛불시민들 앞에서는 아무 말도 못한다. 주권자인 국민들이 없는 국회 내에서는 막말을 마구 쏟아 내면서 정작 국민들을 대면해서는 입도 벙긋 못하는 자들이 무든 국민의 대표이고 대변자인가?

 

그리고 이들이 외치는 국민은 도대체 누구인가? 10%대의 지지율로 국민을 대변한다고 하는 뻔뻔스러움은 자신만 살기 위해 조국과 민족을배신한 채 친일을 하고, 기득권을 누리거나 기득권에 기대어 조금이라도 편하게 살아보고자 독재에 부역을 한 인간말종들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이들에게 국민들은 선거 때만표를 얻기 위한 주권자이고, 선거가 끝나고 나면 오로지 개돼지일 뿐이다.

 

이제 20대 국회 임기도 2년 남짓 남았다. 이명박근혜 9년도 참은 국민들이고 촛불혁명으로 푹 썩어 냄새나는 정권을 몰아내고 민주 정권을 세웠다. 이승만의 12년, 박정희의 18년, 전두환 노태우의 12년 독재도 참고 견딘 국민들이다. 그까짓 2년 못 참을 국민도 아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국민들의 분노는 표를 통해 나타날 것이고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보수 야당이라고 하는 종자들에게 혹독한 심판을 할 것이다.

 

자유한국당이 발목을 잡고 있는 한 6월 지방선거와 동시에 개헌은 불가능하다. 기자는 정치모리배인 자유한국당이 문재인 정권의 발목을 잡기 위해 절대로 6월 개헌이 가능하도록 국회에서 개헌안을 통과시키지 않을 것으로 본다. 이것은 국회 개헌안은 자유한국당의 깽판으로 나오지도 않을 것이고, 정부의 개헌안도 부결시킬 것이기 때문이다.

 

이는 개헌안에 어떤 내용이 담겨 있느냐가 문제가 아니라 문재인 대통령이 내건 공약을 무산시킴으로 해서 무능한 대통령임을 부각시키려는 술수이기 때문이다. 자기들이 잘해서 표를 얻는 것이 아니라 남이 잘못함으로 인해서 반사이익을 얻으려고 하는 정당이 제대로 된 정당일 리는 없다. 21대 총선에서 국민들은 문재인 정권에 2/3가 넘는 의석을 부여할 것이고 국회는 그 때부터 제대로 국민들을 위한 정치를 할 것이다.

 

일본 총리 아베 앞에서 고개를 숙이고 인사를 한 홍준표나 왜왕에게 고개를 숙이고 인사를 한 이명박이나 다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격 미달이고, 정치인으로서는 더더욱 자격이 없는 자들이다. 이런 자가 당 대표로 있는 자유한국당은 이미 대한민국의 정당일 수는 없다. 6월 지방선거에서 민심이 어디에 있는지를 확실하게 알게될 것이고 자유한국당은 소멸의 길을 걷게될 것이다.

 

그리고 자유한국당의 최종 소멸은 21대 총선에서 나타날 것이다. 현재의 더불어민주당이 정말로 제대로 된 보수 역활을 할 것이고 정의단 등이 실질적인 진보정당이 세를 확보하면서 정치의 양축인 진보, 보수가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살리면서 국민들을 위한 정치를 시작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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