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심판행동본부 촛불전사 류한림 열사 6주년 추도식 안내

2018년 3월 24일 토요일 오전 11시. 마석 모란공원 민주열사묘역

서울의소리 | 입력 : 2018/03/23 [14:20]

마침내 수많은 동지들을 죽음으로 내몰았던 이명박을 구속시키고야 말았습니다. 안티 이명박이 이명박의 당선무효를 외치며 안티깃발을 휘날린 지 10년 만에 대한민국의 정의를 다시 바로세우는 첫 단추가 이제서야 채워진 것입니다.

 

그간 알게 모르게 너무나도 많은 동지님들이 정의의 깃발을 휘날리다 이름 없는 총알받이가 되어 쓰러져간 덕분이었습니다. 먼저가신 동지님들의 영정 앞에 이명박 구속의 쾌거를 바치고자 합니다.

 

그리고 우리 살아남은 동지들의 앞으로의 과제는 1905년 을사늑약 이후 110년간 쌓여온 적폐들의 완벽한 청산임을 되새겨 봅니다. 먼저가신 동지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동지님들의 지속적인 참여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류한림(윤활유) 동지는 2008년 본 행동본부가 이명박정권의 폭정에 맞서 조계사항쟁을 치열하게 벌이던 중 카페지기라는 중책을 맡아 20012년 3월 24일 숨을 거둘 때까지 적폐들의 탄압에 한쪽 눈까지 잃고서도 굴하지 않고 온갖 투쟁에서 선봉을 자처했습니다.

 

2008년 5월 촛불이 거세게 번지면서 어떻게든 국민을 속이고 촛불을 막아보려는 이명박정권의 탄압이 악랄해지면서 앞장서 나아가던 민주시민들이 하나 둘 쓰러지기 시작했습니다.

 

 

그저 평범했던 시민이자 가장이었던 윤활유님도 더 이상 평범한 시민으로 남아 있을 수 없었습니다. 누구인가 쓰러진 자리를 메우기 위해 직장을 버려야 했고 가정을 등져야만 했습니다. 그렇게 윤활유님은 평범한 시민에서 투쟁가가 되어야 했고 2008년 7월 안티이명박 운영자가 되었습니다. 수석부대표 초심님께 수배령이 떨어지면서 조계사 항쟁이 시작되던 시기였습니다.

 

2009년 봄부터는 카페지기로 활동하시게 됩니다. 그러던 중 기륭전자사태 때, 공권력의 불법폭력에 항거하다 눈을 가격당하는 바람에 한 쪽 눈의 시력을 그만 잃고 마셨습니다. 그러나 눈 하나를 잃었다고 해서 독재매국정권에 대한 투쟁은 멈출 수가 없었습니다.

 

 

2007년 12월 첫 이명박탄핵 BBK촛불을 시작으로 2008년 5월 촛불항쟁, 조계사항쟁, 2009년 용산참사, 경주선거대첩, 고 노무현 대통령 대한문분향소 항쟁, 독도요미우리 소송, 한미FTA까지 안티이명박(이명박근혜 심판 범국민행동본부)의 운영자로서 그 소임을 다하셨습니다.

 

윤활유님은 자신에게 주어진 민주주의를 지키고자 하는 소명을 다하였고, 가쁜 숨을 몰아쉬며 남은 우리에게 당부하였습니다. 이 땅에 무너진 민주주의가 다시 서고, 힘없는 약자들이 살아갈 만한 세상을 만들어 달라고... 임종의 순간에 함께 한 가족과 친구들 그리고 안티이명박 촛불동지들은 다짐하였습니다. 반드시 그 당부를 지키겠노라고.

 

 

그리고 마침내 촛불은 박근혜를 탄핵시켰고 이명박까지 구속시키면서 적폐들에 대한 대청소를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카페지기 류한림 열사의 6주년 추도식을 계기로 지난날 희생하신 수많은 열사들의 큰 뜻을 되새기며, 곧 치러질 적폐들과 결전을 앞두고 심기일전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회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 부탁드립니다.

 

이명박근혜심판을위한 범국민행동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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