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지사 적합도·가상대결 모두 과반 이상 압도적 1위

여야 후보적합도 54%로 남경필·전해철 대폭 앞서...가상 대결서는 64%로 남경필 3배 앞서

서울의소리 | 입력 : 2018/03/25 [22:23]

6.13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 적합도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재명 성남시장이 과반 이상의 지지율로 대폭 앞서며 대세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민주당 후보인 전해철 의원, 양기대 광명시장도 가상대결에서 자유한국당 남경필을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  © 노컷뉴스

 

CBS노컷뉴스가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23일~24일 이틀간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2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재명시장은 후보 적합도와 가상 대결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여야를 합친 후보 적합도에서는 이재명 시장이 54.0%를 기록해 과반을 기록했고, 이어 남경필 지사가 18.1%, 전해철 의원 8.2%, 양기대 시장이 4.0%로 뒤를 이었다. 

 

바른미래당의 김영환은 1.7%, 민중당 홍성규 후보는 1.6%를 기록했다. 지지자 없음과 잘모름은 각각 4.8%와 5.7%였다. 

 

민주당 후보 간 적합도 조사에서도 이 시장이 57.4%로 크게 앞섰고 전해철 의원 14.3%, 양기대 시장 5.5% 순이었다. 

 

4자간 가상대결에서는 이 시장이 64.0%로, 야당 후보인 남 지사(21.7%)를 3배 정도의 격차로 앞질렀다. 민주당에서 전해철 의원이 후보로 나선 경우, 전 의원이 40.9%로 1위를 차지했고 남 지사는 23.0%를 기록했다. 

▲  © 노컷뉴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중에서도 이재명 시장이 1위를 차지했다.

양 시장도 다른 여당 후보에 비해 지지율 격차가 좁혀지긴 했지만, 34.3%로 선두를 놓치지 않았다. 남 지사가 23.6%로 2위를 기록했고, 김 전 의원 4.1%, 홍 후보 3.4% 순이었다. 

남경필 지사는 여당 누구와 겨루더라도 20%대 초반의 지지율을 유지한 반면, 여당에서는 누가 나오느냐에 따라 지지율이 큰 차이를 보였다. 

이는 후보 적합도에서 압도적으로 앞선 이 시장이 여당 후보가 되면 부동층을 흡수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 후보를 대상으로 가상 대결 조사를 했을 때는 부동층(없음.잘모름)이 8.9%였지만, 여당의 다른 후보들은 부동층이 20%대 후반~30%대로 크게 늘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 70%와 유선 30%를 결합한 무작위 생성 전화번호를 통한 임의걸기(RDD) 형태의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이며 응답율은 4.2%다. 자세한 사항은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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