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 의사 순국 108주년 추모식 효창공원에서 열려

신대식 기자 | 입력 : 2018/03/27 [02:22]

3월 26일은 안중근 의사 순국 108주기를 맞는 날이다.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는 지난 24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에서 사의사 묘역에서 안중근 의사 108주년 추모식을 거행했다.

 

이날 추모식에는 함세웅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 이사장노웅래 의원장호권 思想界’ 대표성장현 용산구청장과 차영조 선생 등 애국지사들의 후손들이 참석해 안중근 의사의 거룩하고 숭고한 뜻을 기렸다.

 

▲     © 신대식 기자


이날 오전 11시 30분께부터 시작된 추모식은 참여 학생 역사탐방을 시작으로 안중근 장군에 대한 전통제례가 거행됐다. 

이어 오후 1시부터는 추모식 개식선언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및 애국가 제창과 묵념이 있었고, 김영수.박예진 청년 안중근들의 ‘안중근의사 유언낭독’이 이어졌다.


추모사는 오대산 월정사 원로인 원행스님이 했는데, “안중근 의사는 시대를 앞서간 평화주의자였다. 1909년 하얼빈 역에서 쏜 것은 ‘이토히로부미’가 아니라 ‘反평화세력’,‘정의롭지 못한 세력’이다.”라고 말했다.

 

▲     © 신대식 기자


'안중근의사 기념사업회' 이사장 함세웅 신부는 인사말을 통해 “안중근의사 순국 108주년은 안중근 의사께서 당부한 민족의 화해와 일치, 통일 이란 시대적 소명을 다시금 생각하게 한다”며 “이를 위해 모든 정치인들이 정치공학을 뛰어넘는 살신성인의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추모행사는 해금과 대금, 피아노가 한데 어우러진 ‘화합의 연주회’에 이어 50여명의 ‘안중근청소년 오케스트라’의 경쾌한 심포니 연주와 ‘펑창스노우 어린이 합창단’의 밝고 명랑한 합창 등 ‘안중근 평화 작은 음악회’ 순으로 열렸다.

이날 추모식에 참석한 사람들은 ‘독립군가’ 합창을 끝으로 ‘안중근 의사’의 108주년 추모식행사를 모두 마쳤다.

한편, 추모식 행사장 입구에서는 안중근 장군과 관련한 영상을 VR로 체험할 수 있는 안중근의 의거 (VR체험)관과 안중근의 법정투쟁(참여극), 안중근의 모습을 컬러링 할 수 있는 ‘인간 안중군(컬러링)’, ‘안중근 O×퀴즈’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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