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안철수 향해…“이명박과 관계 밝혀라”

"포스코의 이사회 의장은 이명박의 재가가 있기 전에는 하기 힘든 자리였다"

서울의소리 | 입력 : 2018/04/03 [11:22]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3일 MB아바타로 알려진 안철수에 대해 "특히 이명박과의 관계, 또 이명박의 측근들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이 부분이 명료하지 않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박영선 후보는 2일 tbs 라디오 ‘색다른 시선, 김종배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안철수에 대해 “이명박 시절 포스코 이사를 한 부분에 대해 명확한 설명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안철수 측의 (해명) 내용을 보더라도 지금 포스코 사외이사 시절에 있었던 일들에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다는 것을 스스로 인정한 것인데, 그 부분에 관해서는 좀 더 명료한 설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저는 2012년에 그 단일화 협상팀장을 하면서 안철수에 대한 여러 가지 자료들을 많이 읽어보았었다"며 "이 당시에 포스코의 이사를 했다는 그 자체가 그 당시 분위기로는 대통령(이명박)의 재가가 있기 전에는 하기 힘든 자리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 후에 포스코가 계속 부패를 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이사회 의장으로서의 어떤 역할을 했는지 이러한 부분들, 이러한 부분들이 아직 명료하게 저는 정리됐다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거듭 의혹을 제기했다.

안철수는 이명박 재임 시절인 2010년 2월부터 2011년까지는 포스코 이사회 의장을 맡았다. 민주당 박범계 의원 역시 지난해 대선 과정에서 안철수의 포스코 이사회 의장 이력과 관련해 “포스코 부실기업 특혜인수를 알고 있었을 개연성이 매우 높다”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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