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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춘천,수원~광명 민자고속도로...최대16.2% 통행료 인하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8/04/14 [00:31]

서울~춘천,수원~광명 민자고속도로...최대16.2% 통행료 인하

서울의소리 | 입력 : 2018/04/14 [00:31]

서울과 춘천, 수원과 광명을 잇는 민자고속도로 두 곳의 통행료가 16일부터 최대 16.2% 인하된다. 

국토교통부는 고속도로 이용자의 통행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이들 두 곳 민자고속도로의 통행료를 16일 0시부터 내리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춘천 민자도로에서 최장거리(61.4km) 기준 통행료는 1종 승용차량의 경우 6800원에서 5700원으로 1100원 낮아진다. 4종 대형 화물차는 1만 1100원에서 9500원으로 14.5% 인하된다. 

지난 2009년 개통한 서울-춘천 민자도로는 서울 강동구 강일동에서 강원 춘천시 동산면을 잇는 도로로, 지난해 개통한 동홍천-양양 고속도로와도 연계돼있다. 

지금까지는 최장거리 기준 승용차 통행료 수준이 재정고속도로의 1.7배 수준이었지만, 이번 인하를 통해 전국 18개 민자고속도로 평균인 1.5배 수준으로 낮아지게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승용차로 서울-춘천 구간을 매일 왕복 통행하는 경우 연간 52만 원의 통행료가 절감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기 화성시 봉담읍에서 광명시 소하동을 잇는 수원-광명 민자도로 역시 최장거리(27.4km) 기준 1종 승용차 통행료가 2900원에서 2600원으로 10.3% 인하된다. 4종 대형 화물차 통행료는 4200원에서 3800원으로 낮아진다.

이에 따라 재정고속도로 대비 1.32배였던 최장거리 기준 통행료 수준도 1.18배 규모로 낮아지게 됐다. 

이번 통행료 인하는 자금 재조달을 통해 발생한 공유 이익을 활용해 시행되는 것으로, 당국은 앞으로도 재정-민자 고속도로간 요금 격차를 줄여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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