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관계 훈풍에 북한 '태양절'도 달라져... 무력시위 대신 문화행사

재작년 미사일 시험발사, 작년 ICBM 공개 열병식... 올해는 평화 축제로

편집부 | 입력 : 2018/04/14 [21:28]

북한의 최대 '명절'인 이른바 '태양절'(김일성 생일)을 하루 앞둔 가운데, 최근 남북관계 개선에 따라 북한에서도 평소에 하던 무력시위 대신 문화행사 위주의 기념식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해마다 '태양절'인 4월 15일을 전후로 미사일 발사나 열병식 등 무력시위를 해 왔다. 2016년에는 미사일 시험 발사를 했고, 작년인 2017년에는 열병식을 통해 대륙간 탄도미사일로 보이는 미사일을 공개하는등 군사력 선전의 장으로 이용해왔다.

 

 

그러나 다수의 언론 보도에 따르면, 오는 27일 남북정상회담을 앞둔 올해는 북한이 무력시위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대신 중국 예술단의 공연을 비롯한 문화행사가 열렸다.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이라는 이름의 축제가 열리는 가운데, 동평양대극장에서는 각국 예술단의 공연이 열리고 앞마당에서는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렸다.

 

북한이 최대 '명절'로 기념하는 '태양절'을 예년과 같은 군사력 과시 대신 평화적인 축제로 기념하면서, 오는 27일로 예정된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달라진 분위기가 눈에 보인다는 평가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목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북한 관련기사목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