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경남도지사 출마 선언..”특검 포함 어떤 조사에도 응하겠다”

"야당과 언론에서 제기하는 모든 의혹에 대해 남김없이 조사하기 바란다"

서울의소리 | 입력 : 2018/04/19 [18:37]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가 19일 6·13 지방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후보는 ‘드루킹 댓글조작’ 연루 의혹을 적극 해명하며 출마를 선언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 후보는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남과 우리 아이들에게 돌려줄 세상을 만들고, 경남도민 여러분들과 오늘 새 걸음을 딛겠다”며 “정쟁중단을 위한 신속한 수사를 촉구하고 필요하다면 특검을 포함한 어떠한 조사에도 당당하게 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오전에 예정됐던 출마회견을 취소했던 이유에 대해선 "저는 오늘 오전 예정돼 있던 경남도지사 출마선언을 취소하고 서울로 왔다"며 "많은 분들과 상의했다. 결론은 단 하나다. 위기에 찬 경남을 더 이상 저와 연관된 무책임한 정치 정쟁 앞에 내버려 둘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경남을 도외시한 채 정치공세로 날새는 야당 모습을 보면서 이 구렁텅이 속에서 경남의 변화와 미래를 얘기한들 무슨 소용있겠냐 싶었다"며 "심각한 청년실업 해결을 위한 추경예산도 발목잡힌 채 정치공방으로 허송세월 하는 국회를 보며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었다"고 해명했다.

그는 드루킹 연루 의혹과 관련해선 "저는 오늘 정쟁중단을 위한 신속한 수사를 촉구하고, 필요하다면 특검에도 당당히 응하겠다. 야당과 언론에서 제기하는 모든 의혹에 대해 남김없이 조사하기 바란다"며 "대신 하루빨리 국회 정상화해달라. 터무니 없는 정치공세를 즉각 중단해달라"고 말했다. 

그는 "경남도민 여러분 오늘 예정됐던 출마선언을 취소하는 바람에 많은 분들에게 혼선을 드렸다. 송구하다"고 사과한 뒤, "저는 이 시간부터 당당히 선거에 임하겠다. 바로 다시 경남으로 가 한치의 흔들림없이 선거를 치러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번 지방선거는 경남이 극우로 돌아갈지 아니면 미래로 힘차게 나갈지 결정짓는 중요한 선거"라면서 "몰락하는 보수가 아니라 경남 도민의 삶을 살려야 한다"며 야당과 대립각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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