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무장관 지명자 폼페이오, ”김정은과 3~4회 회담…내 배짱과 맞는 사람 처음 봐”

"완전한 핵포기 의사'를 표명했고 주한미군 철수는 요구하지 않았다"

서울의소리 | 입력 : 2018/04/23 [14:57]

미국 국무부 장관 지명자인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이 지난 3월말에서 4월초 극비리에 북한을 방문해 2박3일간 식사를 포함해 3~4회 김 위원장과 회담했다고 일본 아사히신문이 23일 북한 관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아사히신문은 김 위원장은 회담 후 폼페이오 국장에게 "내 배짱과 이렇게 맞는 사람은 처음"라며 기쁨과 만족을 표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이 폼페이오 국장에게 '완전한 핵포기 의사'를 표명했고 주한미군 철수는 요구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미국측은 "김 위원장이 진정으로 비핵화할 의사를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북한 측은 이 당시 억류중인 미국인 3명의 석방 방침도 결정했다고 신문은 밝혔다.

 

아사히 신문은 또 폼페이오 국장이 북미 물밑협상을 주도하고 있는 김영철 노동당 중앙위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 김 위원장에게 정책을 모아 제시하는 '서기관 실장'과도 회담했다고 전했다. 

이어 북한과 미국이 북미 정상회담 개최에 속도를 높여 움직이고 있다면서 현재도 CIA로 보이는 미국 정부 고위 관료가 북한에 들어가 회담을 향한 조정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신문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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