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위원장 방명록 "새로운 역사는 이제부터"
김위원장 글씨체는 할아버지 김일성의 `태양서체`,아버지 김정일의 `백두산 서체`와 매우 닮은 `주체필체`
편집부 | 입력 : 2018/04/27 [11:06]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이 열리고 있는 27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방명록에 "새로운 력사(역사)는 이제부터. 평화의 시대, 력사의 출발점에서"라고 적었다.
김정은 위원장은 이날 회담 장소인 남측 `평화의 집`에 도착, 1층에 마련된 방명록에 서명하고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김 위원장은 동생인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이 가져다 준 몽블랑 펜으로 이 같은 메시지를 적었다.
김정은 위원장의 글씨체는 아버지 김정일의 `백두산 서체`, 할아버지 김일성의 `태양서체`와 매우 닮은 것으로 알려져 왔다.
20~30도 기울어진 각도로 오른쪽 위로 올려 쓰는 김 위원장의 글씨체는 `주체필체`로 불린다.
<저작권자 ⓒ 서울의 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