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한반도 문제는 내가 책임진다" 의욕 드러내

북미 정상회담 장소 “두 나라로 압축됐다”귀띔...궁금증 자아내

서울의소리 | 입력 : 2018/04/28 [10:25]

남북 정상회담 직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미 정상회담이 몇 주 뒤 열릴 것이라고 예고하면서 “무언가 극적인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한껏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 북미 정상회담 장소가 “두 나라로 압축됐다”고 말해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C-span 영상 캡쳐) © 노컷뉴스


노컷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정상회담 후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북한과 역사적 정상회담을 가진 한국에 축하를 보내고 싶다”며 “우리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명시적 목표로 내세운 것에 고무됐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몇 주 뒤에 김정은 위원장과 만날 것인데 이를 고대한다. 바라건대 회담은 생산적일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무언가 아주 극적인 일들이 일어날 수 있다”고 말하거나 “북한과 관련 많은 좋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며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아울러 “현재 회담이 준비 중인데 장소는 두 개의 나라로 압축됐다”며 “곧 장소가 어딘지 알려줄 것”이라고 말해 궁금증과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그는 또 남북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 “내가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 책임은 미국 대통령의 어깨 위에 올려졌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자신이 책임지고 한반도 비핵화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 

트럼프 대통령은 “그것은 명백히 내가 세계를 위해 할 수 있기를 희망하는 일”이라며 의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앙겔라 메르켈 총리도 이날 기자회견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첫 만남은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는 길의 첫 단계”라며 “독일은 분단의 세월을 지낸 뒤 이런 첫 접촉을 갖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너무나 잘 알고 있다”고 격려했다.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 용
트럼프 관련기사목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