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항쟁 10년, 'MB구속' 목표를 이룬 안티MB가 새롭게 태어납니다”

이명박근혜심판 범국민행동본부 투쟁목표 변경 총회투표...5월 2일~6월 1일까지

서울의소리 | 입력 : 2018/05/03 [01:52]

오늘, 5월 2일은 2008년 '이명박 탄핵을 위한 범국민운동본부'가 밝힌 촛불이 처음으로 거대하게 타오르기 시작한지 10년이 되는 날입니다. 그해 여름을 뜨겁게 달궜던 촛불항쟁에 묵묵히 봉사한 안티MB는 폭압적인 이명박근혜 독재정권에 맞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그 수많은 활동의 성과와 한계, 이명박근혜 정권의 탄압과 우리의 희생을 모두 돌아보자면 너무나 긴 글이 될 것 같습니다.

 


2008년 촛불항쟁은 이명박 정권의 전방위적 탄압 속에 절반의 성공으로 끝났지만, 도도히 이어져 내려온 우리 민중의 직접 항쟁 정신은 2016년 가을의 촛불로 되살아나 박근혜 탄핵소추를 이끌었습니다. 이듬해에도 꺼지지 않은 촛불은 박근혜 파면 - 박근혜 구속 - 정권 교체 - 이명박 구속 등으로 이어지는 승리의 역사를 만들었으며 그 역사는 지금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촛불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는 적폐의 본산인 이명박과 박근혜에 대한 엄정한 수사를 비롯, 모든 부처와 기관에서 지난 정권의 적폐를 털어내고 사회 각 분야의 개혁을 이끌고 있습니다. 사회를 바꿔나가되 너무 앞서가지는 않으며, 촛불 민심의 요구사항을 충실히 집행하는 새 정부에 국민들은 압도적 지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지난 4월 27일 우리는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을 맞았습니다. 9년여 어둠의 세월을 끝낸 우리에게 다가온 것은 우리나라 내부의 적폐 청산과 사회 개혁뿐만이 아니라, 지난 정권에서 망가진 남북관계의 회복과 더욱 공고한 평화 체제입니다. 우리나라는 남북의 평화를 넘어 동북아시아의 평화, 마지막 냉전체제 종식과 세계 평화를 만들고 있습니다. 이 모든 놀라운 일들을 가능케 한 우리 촛불 시민들은 우리 자신에게 자랑스러워할 자격이 충분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세계사적 흐름 중에서도, 적폐의 수혜자인 국내 수구·기득권 세력은 적폐 청산과 사회 개혁에 온갖 트집을 잡으며 사사건건 방해하고 있습니다. 최근의 일만 따져 보아도, 지난 대선에서 5명의 주요 후보가 모두 공약하고 국민 다수가 지지하는 '6월 개헌'이 자유한국당 등 적폐 정당의 저지로 무산되었습니다. 그들은 국민 90%가 환호하는 남북정상회담의 성과 또한 폄훼하고 모독하기에 바쁩니다.

이명박 구속 이후 안티MB는 단체 해산 추진을 잠정 결정했습니다. 지난 3월 31일, 우리는 이명박 구속을 축하하며 시민들에게 떡을 돌리겠다는 약속을 지켰습니다. 이날 우리는 안티MB 투쟁의 승리를 선포하고 해산 추진 선언을 하였습니다. 우리는 이에 따라 안티MB의 활동을 종료하고자 합니다. 그러나 안티MB는 끝내더라도, 적폐 세력의 공격에 촛불 정신이 흔들리고 있는 엄중한 상황에서 적폐 청산과 사회 개혁을 위한 활동은 이어가야 한다는 의견이 많이 제기되었습니다. 이에 우리는 투쟁 목표를 전면 전환하여 '(가칭) 적폐청산 의열행동본부'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시작을 하려 합니다.


새로운 단체는 안티MB의 회원 등을 계승하지만, 완전히 새로운 단체입니다. 안티MB는 이번 총회를 끝으로 해산하여, 새로운 단체는 더 이상 '안티MB'라는 약칭을 사용하지 않으며, '안티MB'라는 약칭은 2007년 12월 19일부터 2018년 6월 1일까지 존속했던 단체를 지칭하게 됩니다. 안티MB가 이명박과 박근혜를 심판하는 것을 제1목적으로 하고 나머지를 부차적으로 하였다면, 새로운 단체는 적폐 청산이라는 목표 하에 다른 인사들과 마찬가지 선상에서 이명박과 박근혜에 대한 엄정한 처벌을 요구하게 될 것입니다.

이에 새로운 단체의 정관 제정안을 공고하고 이에 대한 승인을 구하고자 합니다. 진행하는 온라인 투표는 안티MB 정관 제9·10·11·12·30·31·32조에 따라 단체 해산을 위해 소집하는 총회이며, '(가칭) 적폐청산 의열행동본부'의 설립을 위한 총회이기도 합니다. 새로운 단체의 정관은 기존 안티MB 정관의 제·개정 이력을 따르지 않습니다. 새로운 단체는 변화한 현실에 맞게 복잡한 정관을 대폭 간소화했으며, 신속한 의사 결정을 위해 운영의 세부적인 사항은 모두 운영위원회가 제·개정하는 운영규칙에 위임하여 재량권을 확대하였습니다. 또한 활동기구 및 위원회 조직은 별도로 운영하지 않습니다. 이에 따라 안티MB 기관지로 운영하던 인터넷 언론 '서울의 소리'는 완전히 독립합니다.

 

2018년 5월 2일

이명박근혜 심판 범국민행동본부 

 

이명박근혜심판 범국민행동본부 투쟁목표 변경 총회 투표하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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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달 18/05/21 [06:52]
민족의 소리와 백은종 대표님, 그리고 이명박근혜심판투쟁본부께 고마움 인사 드립니다. 수정 삭제
조까치ㅡ 18/06/23 [22:05]
염생. 씹 까는. 소리는 동네 반상회에 가서하라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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