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폭행 청년 ”탈북자 풍선 날리기 가려다”…경찰, 범행 동기 조사

경찰, '김성태 폭행 피의자' 6일 오후 구속영장 신청키로..

서울의소리 | 입력 : 2018/05/06 [14:11]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김성태를 폭행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있는 김모씨(31)가 폭행 당일 탈북자 단체의 풍선날리기 행사가 열리는 경기도 파주시에 갔다가 여의도로 왔다고 진술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 관계자는 6일 “김씨가 자필진술서를 통해 밝혔다”며 이같이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전날 탈북자 단체의 풍선날리기 행사가 열리는 경기 파주시로 갔지만 행사가 끝나고 도착했다. 진술에 따르면 김씨는 이후 여의도로 이동해 김성태를  향해 주먹을 날렸다.

 

실제 이날 경기 파주시 통일동산 주차장에서는 자유북한운동연합의 대북전단 풍선 살포 행사가 있었다. 김씨가 이 행사에 직접 참석하려 한 것인지 아니면 단순 구경을 목적으로 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범행 당시 이동경로나 범행의 계획성과 우발성 등에 대해 추가조사를 벌인 뒤 적용 혐의와 신병처리 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다. 

 

 

김씨는 전날 오후 2시30분쯤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에서 악수를 청하는 척 다가가 김 원내대표의 오른쪽 턱을 주먹으로 1차례 때린 뒤 현장에서 붙잡혔다.

 

김씨는 국회 방호원에 의해 제지된 상태에서 ”자유한국당을 좋아했었다”“한반도를 잘 통일해 보자는 것을 높이 평가했는데 그걸 받아주고 국회에서 비준해 달라는 게 그렇게 어렵나” 등의 말을 쏟아냈다. 김씨는 경찰조사에서도 횡설수설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성태를 폭행한 김모씨에 대해 이르면 이날 오후 폭행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경찰은 김성태 측이 제출한 상해 진단서를 구속영장 신청 때 혐의 적용에 반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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