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드루킹 사건 “특검뿐 아니라 더한 것도 당당히 조사받을 것”

드루킹 오사카 영사 추천 관련…"문재인 정부의 인사 검증시스템 제대로 작동한 것”

서울의소리 | 입력 : 2018/05/08 [23:14]

6.13 지방선거에서 경남지사로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후보가 8일 자유한국당 경남지사 후보인 김태호 후보와의  관훈클럽 토론에서 ‘드루킹 논란’에 대해 “특검뿐 아니라 더한 것도 당당히 조사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관훈클럽 초청으로 6.13 지방선거에서 경남지사 자리를 두고 정면대결을 펼칠 양 후보는 토론과정 중 검증 질문에서 ‘드루킹으로부터 협박받을만한 약점을 갖고 있어서가 아닌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김경수 후보는 “우선 드루킹 사건에 대해선 경찰에서 조사를 받으면서 다 말했다”면서 “더는 야당이 이 문제를 정치 공세의 장으로 만들지 않았으면 한다. 저는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드루킹의 추천대로 모 변호사를 오사카 총영사 추천한 것에 대해선 “인사문제는 누구라도 추천할 수 있는 열려 있으며 철저한 검증 시스템이 작동한다”며 “그런 문재인 정부의 인사검증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한 것이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언론보도에서 밝혀진 드루킹의 협박성 발언에 대해선 “이 자리에는 민주당 의원을 비롯한 한국당 의원들도 오신 것 같다. 다들 아시겠지만, 그런 협박성 발언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민원인들은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그런 식의 협박성 멘트로 불만을 표출하기도 한다. 드루킹 사건도 그와 같다”고 말했다.

경찰 조사 등에서 김경수 후보가 드루킹에게 10개의 기사 주소를 보내며 처리해달라고 한 것에 대해선 “좋은 기사가 있으면 홍보하는 것 누구나 다하는 것”이라며 “10건 밖에 없었다는 게 오히려 깨끗한 것이 아닌가”라고 되묻기도 했다.

또 김경수 후보는 본인과 드루킹이 직접 관련이 없다고 하더라도 ‘경찰이 초동수사를 부실하게 한 것은 김 후보가 권력의 실세라 경찰이 알아서 군게 아닌가’라는 질문에 “이 사건의 진행과 관련해선 떳떳하다”면서도 “직원(드루킹에게 금품을 받은 보좌관)을 제대로 살피지 못한 부분에 대한 책임에 대해선 국민께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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